내가 쓰는 이야기
푸른 하늘
좋은그림
2005. 12. 26. 02:38
푸른 하늘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푸르러서 좋다.
그 푸른 하늘로
우리의 온갖 근심 걱정은 회색구름되어 거두어가고,,
쪼개진 구름사이로
무지개빛같은 아름다운 햇살 비추일 땐
걱정같은 지난날 이야기하며
푸른하늘과 소꼽장난하러 가자.
비바람 폭풍우의 무섭던 날도
어느 때엔 무지개 빛 찬란하던 그런 여름이었지.
새색시 볼그레한 연분홍의 봄 꽃들도
가을의 웃음처럼 오색단장하였다.
앙상한 가지 뒤로는 싸늘한 미소
푸른 하늘로 피어올라 눈이 되어라.
흰눈이 나리는 날엔,
우리 모두 손에 손을 잡고 근심 걱정과 눈싸움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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