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타워 하이스트

좋은그림 2011. 11. 14. 23:27

일시:11월14일8시

장소:서울극장

 

 

상류층만 사는 타워의 지배인 조시(벤 스틸러)는 자신이 모은 돈과 동료들의 연금을 쇼에게

투자형태로 빌려주었지만,,쇼가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돈을 모두 떼이게 될 것을 알게된다..

FBI의 정보로 2,000만 달러가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조시에게,,

한 군데 짚이는 장소는 쇼가 사는 곳 내부의 기둥 속의 금고가 숨겨져 있으리란 생각...

조시는 타워에 근무했던 동료와 슬라이드(에디머피)를 포섭하여서 그 금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영화 시작부터 에디머피 등장 까지는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나 조금은 지루한 내용들..

에디머피의 등장으로 얼마나 실실 웃음짓게 하던지...

역시나 빠른 대사에 엉뚱한 말투,, 그리고 허를 찌르는 말빨...

정말 어처구니 없는 게획이지만,,

그 엉뚱한 계획에 웃고, 같이 긴장하고,,짜릿한 순간도 엿본다..

조시와 슬라이드의 엉뚱한 계획, 그리고 반전..

기상천외한 자동차 절도 사건 등등...

상상하기 힘든 장면들을 어찌 생각해 내고,, 잘 표현해 놓았던지.....

 

어차피 전혀 엉뚱한 이야기라도 영화이기에 가능한 소재.

상상을 넘어서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미소도 많이 머금게 해 주었고,,

벤 스틸러나 에디 머피의 엉뚱한 표정들..

기타 다른 배우들 표정 연기도 웃음 자아내 주었고....

커다란 의미는 기대말고,,,가벼운 재미로 보기엔 정말 좋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