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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Re: 저는 초등 학교 1학년 이 예진입니다
    생활 속 이야기(일반) 2010. 2. 13. 20:19
    • 저는 초등 학교 1학년 이 예진입니다
    • 김시습·정렴 등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기인의 한사람으로 알려진 토정 이지함. 매년 정초면 운수를 점치는 '토정비결'의 저자로 알려진 이지함. 서경덕의 제자인 그는 세속적 욕망에 얽매이지 않고 몸과 마음의 평화를 추구한 자유인 이었다. 양반이었지만 손수 고기를 잡고, 소금 만들며, 상업활동에 종사한 그는 실학의 선구자였다. 또한 걸인청을 설립해 걸인들을 구제했고, 그들에게 새끼 꼬는 방법, 짚신 삼는 방법등을 가르쳐 재활의지를 북돋았다. 경제 혹한을 맞아 홈리스들이 넘쳐나는 이 시대, 4백년의 시공을 넘어 이지함의 진면목을 재평가한다. ▲충남 보령시 주포면 고정리 국수봉 기슭에 소재한 토정 일가의 선영. 맨앞이 토정의 묘소이다. 충남 보령시 주포면 고정리 국수봉 기슭에는 탁 트인 서해 바닷가를 바라보는 10여기 이상의 묘가 있다. 그중 맨 윗줄 오른쪽이 토정 이지함(1517~1578)의 묘소다. 이곳을 찾았던 98년 12월 초 묘 앞 상석에는 탁주 1병과 북어포 한마리 그리고 흰색 한지 뭉치가 놓여 있었다. 이지함 신을 숭배하는 무속인들이 치성을 드리고 갔다는 증거물인 셈이다. 이지함은 매월당 김시습·북창 정렴 등과 더불어 조선 3대 기인의 한 사람에 속한다. 무속인들이 신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보면 이지함의 도력(道力)이 높이 평가된다는 얘기다. 이지함의 외모 묘사를 보자. “그는 보통사람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다. 건장한 체격에 얼굴은 둥글고, 검은 편이다. 안광이 빛나고, 목소리는 웅장하면서 상쾌하다. 특히 발이 한자를 넘는다.” “그는 천성이 욕심이 적어 명예와 재물, 여색에 담연하였으나, 때로 농담도 하고 장중하지 않아 사람들이 그 속을 헤아릴 수 없었다.” 발이 한자를 넘을 정도의 거인에다 거칠 것 없는 행실을 보인다는 점으로 봐 도인의 풍모가 떠오른다. 게다가 천문·지리·복서·의학 등에 달통했다는 평이고 보면 그러한 심증을 굳혀준다. 도학의 세계에서는 배가 불뚝 나오고 우락부락하게 생긴 달마대사와 같은 사람이 득도의 가능성이 크다고 하지 않던가. 그런데 이지함은 기인이라는 것 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지함의 묘소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보자. ‘아산현감으로 등용된 뒤에는 걸인청을 만들어 걸인을 구제하고 노약자와 굶주린 이들을 구호했다. 그후 대부분의 생애를 마포의 토담집에서 청빈하게 지냈는데….’ 이지함은 아산현감 재직시 병으로 죽었다. 그런데도 현감직 이후 마포에서 산 것으로 잘못 기록돼 있다. 이지함의 생애와 행적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그가 거의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책으로는 후손들에게 유사시 보도록 했다는 “토정가장결”과 주역을 발전시킨 역서(易書)인 “월영...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숙이abc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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