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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란
    생활 속 이야기(일반) 2011. 4. 2. 11:04

     

    풍란

     

    위키백과:생물 분류 읽는 법생물 분류 읽는 법
    풍란

     
    계: 식물계
    문: 속씨식물문
    강: 외떡잎식물강
    목: 아스파라거스목
    과: 난초과
    속: 풍란속
    종: 풍란
    학명
    Neofinetia falcata
    (Thunb.) Hu, 1925

    풍란(風蘭)은 한국·일본 등에서 자라는 난초과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한반도 남해안 일대 섬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서 자라며, 초여름에 겹쳐진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 달콤한 향기가 있는 순백색 꽃이 핀다. 뿌리는 굵고 흰색을 띠며, 뿌리에서 두줄로 마주 안으면서 나오는 잎은 선형이고 두꺼우며 뒤로 젖혀져 구부러진다.

    바위나 나무에 붙어서 사는 종류이므로 상당히 나쁜 조건에서도 잘 견딘다. 겨울에는 15℃ 이상 되는 온실에서 가꾸는 것이 좋다. 건조에도 비교적 강하지만 여름에는 물을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건조하게 해 준다. 꽃이 피는 여름에는 반그늘에 두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 주어야 한다. 봄에는 밖에 내놓아 햇볕을 충분히 받게 하고 물과 거름도 준다. 풍란을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2년에 1회 정도 포기나누기를 하는데 시기는 4월이다. 이 때 고목의 뿌리나 감나무·은행나무 등의 굵은 줄기를 짧게 잘라서 껍질 부분에 풍란의 뿌리를 붙이고 끈으로 감은 다음 수시로 물을 주면 뿌리가 나무에 붙으면서 자란다. 홍도흑산도에서 자생하던 풍란이 무분별한 채취 때문에 거의 사라졌으나 현재는 원예용으로 120여 종이나 되는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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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란의 형태와 특징


       풍란은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의 해안지대의 통영군, 거제군 등과 제주도, 흑산도, 홍도, 거문도,
    완도 등의 도서지방에 자생하는데 바위나 나무 등에 붙어 사는 착생란이다.
    중국과 일본의 남부해안지방에도 자생하고 있다. 자생지의 특징은 여름에는 온도가 높지 않고 선선하며, 겨울에는 평균온도가 10도 이상이 되는 온난한 곳이고, 공중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생하고 있다. 세엽풍란과 대엽풍란(나도풍란)이 있다.

       풍란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을 좋아한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며,
    그윽한 향기가 있다 하여 계란(桂蘭)이라고도 하고, 나무 위나 바위 등 높고 깨끗한 곳에서 산다고 하여 선초(仙草)라고 하며,
    시인·묵객들이 처마에 매달아 놓고 운치를 즐겼다고 하여 헌란(軒蘭)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부귀란이라고도 한다.


           (1) 잎


       잎은 형상에 따라

    ① 병엽은 가장 표준적인 잎으로 좌우로 쭉쭉 뻗은 형태를 말하고,
    ② 입엽은 잎은 끝부분이 위로 향하여져 힘이 넘쳐흐르는 형태이며,
    ③ 만곡엽은 활처럼 크게 호를 그리면서 구부러진 상태이고,
    ④ 무엽은 잎이 춤추듯 전후좌우로 엇갈려 있는 상태이며,
    ⑤ 침엽은 가늘고 뾰족한 상태이고,
    ⑥ 두엽은 3cm 정도의 작은 잎을 말하며,
    ⑦ 갑룡엽은 잎 가운데가 볼록 튀어 나와 있는 것을 말하고,
    ⑧ 관엽은 잎의 일부가 오무라져 관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때로는 두 가지 이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잎은 무늬에 따라


    ① 복륜은 잎 가장자리에 백색 또는 황색이 둘러진 형태이고,
    ② 중반은 잎 중앙에 황·백색 등의 색이 든 형태이며,
    ③ 호는 몇 줄 다른 색선이 있는 것을 말하고,
    ④ 호반은 호랑이 무늬처럼 불규칙한 무늬를 보이는 것을 말하며,
     ⑤ 원평반은 잎의 양쪽 대칭으로 두 가지 색이 절반으로 자리잡은 명쾌한 무늬를 말하고,
    ⑥ 중통은 잎의 중앙부분에 가느다란 한 가닥의 변색한 줄이 달리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청무지엽이 십여종이 있으며, 엽예품은 복륜, 중반 등 서너 가지밖에 발견되지 않고 있다.

       풍란 잎의 붙음새를 보면 가로로 한 한 줄의 선이 달리고 있는데, 이 엽액의 선을 붙음매라고 하며, 이 붙음매에 따라
     
    ① 일자형은 똑바로 곧게 간 형태이고,
     ② 달모양은 둥글 게 굽은 형태이며,
    ③ 활모양은 중앙부분이 패인 모습이고,
    ④ 산형은 중앙부가 볼록한 형태이며,
    ⑤ 파형은 물결모양을 한 것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2) 꽃


       가을에 풍란의 엽액을 살펴보면 작은 싹과 같은 것이 조금 머리를 내밀고 있는데 이 것이 꽃눈으로 겨울을 나고 초여름 즉 6월부터 8월 초순 사이에 4∼10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방향이 풍부하고 감미롭다. 꽃의 색상은 대부분이 유백색이고, 담황색, 홍자색, 담자색, 녹황색 등으로 개화되는 것도 있다. 때로는 꽃잎의 둘레에 엷은 홍색을 띠고 있는 것과 꽃심에 엷은 홍색줄을 띠고 있는 진귀한 것도 있다. 나도풍란의 꽃은 풍란의 꽃보다 크며, 녹황색이나 황록색으로 개화되는 품종이 많다. 풍란의 꽃은 후면에 거라고 하는 수염이 늘어져 있는데 이 수염이 고정되면 방향을 방출하기 시작한다. 풍란의 향은 감미로운 감향이나 나도풍란은 약간 탁한 감이 있다.


          
     (3) 뿌리


       풍란은 착생란이기 때문에 희고 굵은 뿌리를 길 게 내리고 있다. 다른 난의 뿌리보다 공중질소 고정능력이 강하고, 호흡작용과 탄소동화작용까지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뿌리는 1년에 두 차례 신장하는데, 첫 번째 신장기는 4∼6월로 그 해 자라야할 길이가 대부분 신장하며, 두 번째 신장기는 9월 경으로 겨울을 나기 위한 양분축적을 위한 미약한 정도의 신장을 한다.

       풍란 뿌리의 끝부분은 생장점으로 엽록소가 있어서 신선한 푸른 빛으로 보인다. 풍란 중에는 생장점 부분이 핑크색 또는 적갈색 등으로 물들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 주고 있다. 풍란은 뿌리도 관상의 대상이 되는데 봄철에 한 창 발육할 때가 가장 보기 좋다. 뿌리의 신장은 한 여름이 되면 멈추게 되는데 이 때 화아분화가 시작된다.


         
      (4) 풍란의 예술화


       풍란은 바위나 나무줄기와 나뭇가지 착생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환경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암석, 나무등걸, 수목껍질, 헤고, 수태 등에 부착시켜 생육시킬 수 있으며, 작품성을 높여 예술적 가치를 현출할 수 있고, 목부작이나 석부작을 통하여 자연경을 연출하여 그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 소엽풍란 : 석부작 ]

     

     

                         [대파청해 와 옥금강]

     

                       [ 부  악 ]

     

                       [ 금 루 각 ]

     

                        [ 부 악 ]

     

                       [ 대 파 청 해 ]

     

                        [ 옥 금 강 ]

      [ 대엽풍란 : 꽃과 무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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