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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기타 음악 2013. 5. 27. 20:15

    1896년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는 초인 사상을 다룬 니체의 철학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에서 영감을 받아 교향시를 하나 작곡하는데, 그 작품이 바로 그 유명한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입니다. 이 교향시는 악장 구분 없이 다음과 같이 총 9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전곡

     

    1.Einleitung, oder Sonnenaufgang (Introduction, or Sunrise)
    2.Von den Hinterweltlern (Of Those in Backwaters)
    3.Von der großen Sehnsucht (Of the Great Longing)
    4.Von den Freuden und Leidenschaften (Of Joys and Passions)
    5.Das Grablied (The Song of the Grave)
    6.Von der Wissenschaft (Of Science and Learning)
    7.Der Genesende (The Convalescent)
    8.Das Tanzlied (The Dance Song)
    9.Nachtwandlerlied (Song of the Night Wanderer)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9부 가운데 1부에 해당하는 서주(Introduction)부가 특히 유명한데요. '일출'이란 부제가 붙은 이 서주는 연주 시간이 1분 50초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곡이지만,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히지 않을 만큼 스케일도 크고 아주 강렬해, 영화, 광고 등에 삽입되기도 했습니다.

     

    1968년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은 SF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 시작 부분에 임팩트가 아주 강한 클래식 곡을 하나 삽입하는데요. 그 곡이 바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서주였습니다. 아래쪽 중간 유튜브 동영상이 바로 그것입니다.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ley). 그는 자신의 공연 오프닝 음악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주부를 즐겨 썼습니다. 예를 들어 1972년 4월 1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너 그린즈버로(Greensboro)에서 있었던 엘비스 프레슬리의 공연 실황 첫 곡이 영화 A Space Odyssey 주제곡, 즉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서주였고, 그 다음 곡이 See See Rider였습니다.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주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주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오프닝에 삽입됐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주

     

     

    엘비스 프레슬리가 자신의 공연 오프닝 음악으로 즐겨 사용했던 교향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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