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가야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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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이야기- 너어디로 가니책읽기 2022. 9. 25. 23:39
말은 무섭다. 문자는 더욱 무섭다.. 늘상 쓰는 말이지만, 그 말과 문자가 반복되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기친다는 것을 쉽게 알아차리긴 어렵다. 이어령 선생의 어린시절에 일본어 학습 과정에서 겪었고 느꼈던 생각들을 깊이 있는 분석으로 새로 재조명한 글들이 과거를 잊지말고 올바른 길을 찾아라.. 너의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한다는 길을 인도하는 글들들인데,, 스스로 깨우침을 주는 글들로 가득하다. 국민학교라고 불리워진 데에도 깊은 뜻이 있었다는데, 일제의 ‘국민학교령’을 보면 전쟁에 적합한 ‘황국신민’을 만들겠다는 의도가 있었다 한다. 일본이 가장 심혈을 기울여 어린아이들부터 병정으로 개조하려고 노력했던 것이다. 일본은 전쟁 이후 초등학교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다는데, 우리는 근 50년이 지나서야 초등학교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