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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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섭 교수의 자투리 한국사책읽기 2022. 2. 5. 22:17
우리 역사 속에 조금은 드러나지 않은 한국사를 옛이야기처럼 글을 꾸미려 하였다. 저자는 역사는 쉽게 서술되어야 한다며 역사 속의 이야기들이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오기를 바란다고 말한다.와야 한다. 사실 아무리 작은 사건이라도 그것이 역사의 흐름을 커다랗게 바꾸는 일들이 우리 역사뿐 아니라 세계사에도 깊게 각인되곤 한다. 자투리 한국사를 읽으면서 그때 이랬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의 사건들도 많았고 신미양요처럼 서글픈 역사적 이야기도 새롭게 대하게 되었다. 책은 저자가 책머리에서 말했듯이 역사적 사실들을 흥미롭게 나열하여 흡사 소설 속 이야기처럼 꾸며주어서 우선 재미있다. 그리고 세세한 장면 표현들은 정말 소설 속 이야기처럼 읽혀지기에 역사소설 같은 깊이 있는 내용이기도 했다. 제일 재미있던 부분은 망국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