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오행(소리오행, 음령오행, 음오행) 배열방식

발음오행(소리오행, 음령오행, 음오행) 배열방식

 

어떠한 언어라도 모든 발음은 木火土金水

다섯 가지 五行으로 분류 되는데, 다음과 같이 분류 됩니다.

 

木 ; ㄱ,ㅋ

火 ; ㄴ,ㄷ,ㄹ,ㅌ

土 ; ㅇ,ㅎ

金 ; ㅅ,ㅈ,ㅊ

水 ; ㅁ,ㅂ,ㅍ

 

각 오행의 특성상 相生과 相克의 작용을 하는데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으로 서로 生을 하는 관계가 되기도 하고

(또 같은 오행도 상생의 관계로 봅니다. 예; 목목, 금금)

木克土, 土克水, 水克火, 火克金, 金克木 으로 서로 克을 하는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성명학에서 발음오행의 배열은 상생이 되어야

좋은 것이며 상극이 되면 흉하다고 하는데,

이 발음오행 배열의 학설에는 크게 3가지 학설이 있습니다.

 

1,초성설 ; 초성(첫소리)만으로 상생이 되면 좋다

 

종성(받침)을 포함해서는 상극이 되어도 무관

한글은 천.지.인의 원리로 만들어 졌으며,

첫소리의 발음이 특히 중요 하므로, 첫소리만 발음오행을 본다는 주장

 

2,종성설 ; 초성(첫소리)과 종성(받침)을 모두 포함해서 상생이 되어야 한다

(초성만으로는 상극이 되어도 무관, 

 성씨의 초성과 이름 마지막 글자의 종성은 상극이라도 무관)

받침의 글자도 발음이 되니, 받침을 포함해서 본다는 주장

 

3,종합설 ; 초성설로 봐도 상생이 되며, 동시에 종성설로도 상생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3가지 학설이 있는데 학파나 학자에 따라서 논쟁을 벌여 오다가

2006년도를 지나면서 세 가지 학설이 다 맞다는 쪽으로 합일점을 찾아서

지금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두 가지 이론을 다 인정하고 적용하는 추세라

어느 한가지 학설로 봐서 상생이 된다면 그 이름은 좋은 배열로 봅니다.

 

어느 한 학설에라도 맞으면 그 이름은 발음오행이 좋은 것입니다.

 

예를 어서 “김상진”이란 이름을 본다면

초성설로만 감명 한다면 발음오행의 배열이 목금금이 되니까, 금극목으로 서로 克 하는 상극의 관계가 되므로 발음오행의 배열이 흉하다고 하겠으나 종성설로 본다면 발음오행의 배열이 수금토금으로 상생이 되므로 발음오행의 배열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어느 성명학자가 김상진이란 이름을 보고

발음오행의 배열이 흉하니 성명학을 전혀 모르는 자가 작명을 했다고 평가 한다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 이거나,

아니면 얄팍한 상술로 자기 이익을 위한 속셈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학파나 학자에 따라서 세 가지 학설 중 어는 것이 좀 더 좋다는 우선순위의 차이를 두기도 하나,  대다수 학자들은 세 가지의 학설 모두를 인정 합니다.

이러한 자세가 학자로서의 양식과 인격을 갖춘 학자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