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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에 대한 오해
    자료 2013. 4. 8. 23:39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다, 저염식하라는 말은 이제 상식처럼 되었다.

    2012년 3월 나트륨줄이기 운동분부에서는 식약청과 함께 하루 한끼 저염식을 하자는 운동을 벌이기도했다,

    매스컴에도 고혈압을 비롯하여 소금이 마치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처럼 늘 지목된다.

     

    소금이 고혈압을 만든 다는 주장은 1953년 미국의 매니리 박사가 쥐10마리에 평소 먹을 양의 10배를

    더 섞어주고 먹는 물도 1%의 소금물을 먹였다. 그 결과 6개월 후에 4마리가 혈압이 높아졌다, 그래서

    소금이 고혈압의 주범이라고 주장했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소금이 혈압을 높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소금을 섭취하면 물을 많이

    섭취하게 되기 때문에 물이 혈관으로 많이 들어와 그 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진다고 주장한다.

     

    이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금을 더 섭취하면 결국 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한다 는 얘기다. 혈압을 높게

    만든것은 소금이 아니고 물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물섭취를 줄이라는 말과 다름

    아니다. 물은 하루 2리터를 섭취하라고 권고하면서 한편에서는 소금을 섭취하면 물이 들어와 혈압이 오르니

    물을 적게 섭취하란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할 만큼 우리몸에서 그만큼 중요하고 물을 적게 섭취하면

    대장암등 각종암에 많이 걸린다.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물섭취량은 권장량의 절반수준인 1리터이고

    소금은 그 물의 0.9%인 약 13g을 섭취한다.

    하루 물 권장량은 2리터다. 물 2리터의 생리식염수 0.9%는 소금으로 26g이다.

    물을 더 섭취해야한다. 그런데 소금섭취량을 줄여서(결국 물섭취량을 더 줄이자) 고혈압을

    막아보자는 것이다.

    고혈압은 위험한 병이고 예방치료 해야한다. 그런데 소금을 줄여서 물을 줄이면 고혈압이 예방될까?

     

     

     

     

     

    소금 때문에 몸속에 많이 들어오면 혈압이 높아지는 것 맞다. 하지만 이는 구조적 혈압상승이 아니다.

    일시적인 생리적혈압이다. 이러한 혈압은 우리 인체가 일상적으로 감내할 수 있다. 일상에서 소금

    또는 물을 조금더 섭취할 수도 있고 덜 섭취할 수도있다. 만일 이러한 일상의 혈압변화를 문제 삼는다면

    평소의 하루 일과중 40mmHg 이상 오르락 내리락하는 혈압의 변화를 어떻게 감당 할 수 있겠는가?

    또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고나면 혈류(산소)가 위장에 많이 모여있어 뇌세포등에 산소부족현상을 일으켜

    역시 생리적인혈압이 상승하는데 음식도 적게 섭취해야한다는 논리가 나온다,

    소금은 혈압을 상승시키지 않는다. 이는 혈압이 무엇인지 고혈압이 무엇인지 몰라 잘못 해석한

    해석상의 오류다,

    소금은 혈압을 높이는 것이 아니고 구조적으로 혈압을 낮춘다. 고혈압은 세포에 산소전달이 잘 안돼

    발생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는데

    소금을 섭취하면 물을 더 섭취해서 혈액이 맑아진다. 그러면 혈중적혈구 용적률이 높아져 혈압을 높이지

    않아도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돼 혈압은 낮아진다. 그리고 소금은 몸속의 지방을 흡착 배설한다.

    따라서 혈액의 점도를 낮추어 혈류가개선되며 세포에 산소공급이 잘돼 혈압이 낮아진다.

    이는 상파울로 의대 코넬대,전남대 생리학교실의 실험 목포대의 실험결과가 말해준다.

    일본에서는 국내산천일염으로 고혈압을 치료한다. 농림식품수산부가 국내외 병원에 국산천일염의

    고혈압 치료효과를 임상실험의뢰한 결과 고혈압 치료효과가 있다. 저염식은 고혈압 최대의 적이다.

    저염식을 하는 한 아무리 노력을 해도 고혈압을 피하기가 어렵다.

    과학정보는 신앙의 대상이 아니다. 지식의 대상이다. 맹신하지말고 논리와 실험과 다수의 사례가

    있는지 또 자신의 논리에 비추어 맞는지 검증해 볼 일이다.(동영상을 한번 자세히 들어보시면 정리가

    될 것이다)



     

     

    소금과 혈압

     

    현재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소금섭취량은 13g정도라고 한다. 소금속의 나트륨

    함량이 40%라고 하니 나트륨으로 치면 5g정도를 섭취한다. 국내 학계에서는

    소금을 10g(나트륨4g) 이하로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WHO에서는 5g

    (나트륨2g) 수준으로 낮추라고 권고한다.

    한편 소금으로 발효시킨 된장·김치가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김치는 일본의 나또, 인도의 렌즈콩, 그리스의 요구르트, 스페인의

    올리브유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본적으로 김치나 된장속의 짠맛과 소금이 다르다는 판단을 하진 않으리라고

    본다. 된장에는 많은 소금(나트륨 16%)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된장·

    김치는 발효식품이다. 따라서 된장(또는 김치)으로 논리를 전개하면

    발효식품이라는 다른 요소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아예 논쟁을 소금으로

    한정하여 전개해 보자.

    소금이 고혈압을 만든다는 논리는 “짜게 먹으면 삼투압작용에 의해 물이

    혈관으로 많이 들어와 혈관에 압력이 발생한다.” 는 것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 논리가 끊임없이 제공되고 있다. 이 논리를 좀 더 언급하면 이렇다.

    “소금은 물을 끌어당기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짜게 먹으면 혈관 내에

    많은 물이 들어와 압력을 높인다.” 그래서 고혈압이 된다는 것이다.

    이 논리는 맞다. 그리고 실제로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은 그에 어느 정도

    비례하는 형태로 오른다. 소금을 먹으면 인체는 전해질 비율을 맞추기 위해

    물을 더 보유한다. 그러면 많아진 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진다.

     

    여기서 그 논리의 본질을 분명하게 따져보자.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금 자체가 혈압을 높이는 것이 아니고 물을 끌어들여 ‘물 때문에 혈압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흔히 물은 많이 섭취하고 소금은 적게 섭취하라고 하는 데 만일 소금은 섭취하지 않고 물만 많이 먹었다고 생각해보자. 역시 같은 원리에 의해 많은 양의 물이

    혈관에 차게 되고 결국 혈압은 높아지지 않겠는가? 즉, 소금 때문에 물을 많이

    먹든, 단순히 물만 많이 먹든 혈압은 올라간다.

     

    하지만 이 두 경우에 있어서 올라가는 혈압은 구조적인 혈압상승이 아니고

    일시적인 생리적 혈압상승일 뿐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염려하는 고혈압

    (구조적 고혈압 ;혈관 막힘, 혈액 탁함 혈액점도 상승)이 아니다. 정상인

    (신장 기능)에게 있어서는 한두 시간 내에 인체에 필요한 물만 남겨두고

    소변이나 땀으로 대부분 배출된다.

     

    혹자는 물만 섭취하면 균형이 깨져 균형을 맞추려고 물을 곧 배출하지만,

    소금과 물을 더 섭취하면 인체의 전해질 농도가 맞아 물을 덜 배출한다는

    사실을 들어 두 경우의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얼핏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물을 빨리 배출하는

    것과 좀 더 긴 시간을 보유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혈압에는 어떤 차이가

    있겠는가? 물을 더 오래 보유한다는 것은 전해질 농도가 맞기 때문에 물의

    재흡수율이 높다는 뜻이다. 인체가 물을 보유하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매우 유익한 것이다. 또 이러한 혈압은 반드시 필요한 생리적 혈압이다.

     

    그렇다면 실제 소금을 더 섭취하면 혈압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동국대 심

    장혈관센터 이무용 교수가 소금과 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수십 개를 분석해

    본 바에 따르면 나트륨1g(소금 2.5g) 섭취하면 수축기혈압 0.9mmHg

    확장기혈압 0.4mmHg올라간다고 발표했다.

     

    우리가 만일 소금을 3g(현재 13g-권장량 10g) 정도를 더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이 고작 1.2mmHg정도 올라간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그 때문에 어떤 문제가

    발생하겠는가? WHO 권장량(5g)과 비교하면 현재 우리가 소금을 8g 더 섭취하는 데 이로 인해 올라가는 혈압은 3mmHg 상승하는 정도다. 일상의 환경변화에 의해 하루에도 혈압이 30-40mmHg정도 오르락내리락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사실상 무의미한 수치다. 또 그 수치는 산소공급이 제한되어 오르는 진정한

    의미의 고혈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생리적 혈압이다.

     

    몸속에 물이 좀 더 들어와서 오른 혈압은 문제가 될 일이 없다. 이는 일상적인

    생리활동이다. 소금이나 물을 매분 매초마다 소모하는 만큼 보충해주어야 하는

    불편한 인체구조가 아니라면 말이다. 운동할 때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것처럼 물도 “일시적인” 혈압을 상승시킬 뿐이다. 물 섭취로 인해 올라가는

    혈압은 그 특성상 운동할 때 올라가는 혈압보다 안전한 지극히 자연스런

    생리적 혈압이다.

    또 염분을 더 섭취해서 올라가는 혈압은 운동할 때 오르는 혈압의 10분의 1도

    안 된다. 소금을 더 섭취하면 그만큼 물을 더 섭취할 수 있고 보유할 수 있다.

    인체가 물을 잃으면 노화로 죽어간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소금 때문에 물을

    더 많이 오래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에 아주 긍정적인 현상이다.

    일상의 생리활동을 위해 섭취하는 소금의 양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것은

    반 생명현상으로 부작용만 따를 뿐이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도 불필요하다.

    인체의 자율기능으로 자연스럽게 조절된다.

     

     

    출처 : 고혈압, 산소가 길이다.

    윤태호지음/도서출판행복나무(2012년5월 출간)

     

     

     

     

     

     

     

    출처 : 고혈압 산소가 길이다(윤태호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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