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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누가 더
    카테고리 없음 2020. 7. 23. 19:17

    삶과 함깨 하는 많은 과학적 호기심과 그것들에 대한 질문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한다. 이런 과학적 지적 호기심에 대해서 2003년 정재승님이 창설한 과학 공동체의 일원들인 지은지 이민아 정준휘 민태홍 등의 저자들이 호기심 가득한 이야기들을 풀어 내준다. 이들은 대학원생, 현직 고등학교 교사, 농생물계 전문 연구원, 직장인들로 과학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함께한 것이라서 글을 이해하기 쉽도록 하여 다가가기 쉽다.

    일반적으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해주는 것보다 비교가 되는 것들을 함께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전달해주기에 관심을 더욱 더 갖게 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얻게 되어 더욱 더 이야기 내용에 관심을 갖게 한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은 어느 꽃이 먼저 필까?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이 가장 쾌적할까?

    등 우리 곁에 아주 밀접한 호기심부터 백열전구, 형광등, LED 중에 어느 것이 햇빛 색에 가까울까?, 지하수/정수기물/수돗물 중에 무엇이 물맛이 더 좋을까? 등 상당한 과학적 지식이 동반된 호기심들도 다양하게 있다.

    여름에 치솟는 불쾌지수, 초미세먼지 보다는 미세먼지가 많아서 빛의 진행에 영향을 덜 받게 되어서 가을하늘이 높은 이유, 겨울철에는 상대습도가 낮게 되어서 한파의 원인이 된다는 정확한 지식들이 눈길을 끈다. 식물의 번식전략으로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서 벌 등을 유혹하여 생존번식을 했다는 것이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혜를 배우게도 된다.

    안경과 망원경, 적외선 카메라를 비교하여 어느 것이 사물을 자세히 관찰할까 등을 통해서 각각의 장점들에 대한 비교 관찰한 지식, 전구수명은 짧지만 백열전구가 LED 보다도 더욱 햇빛색에 가장 가깝다는 것은 특별했다. 과학은 발전했지만 모든 것을 만족시키지는 못한다는 것도 알게 해준다. 우리 몸에 차가움과 뜨거움/압력/통증 중 어떤 것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까?에 대한 호기심은 통점이 가장 크고, 압점, 냉점, 온점 순으로 느끼게 된다는 것도 새로운 지식이고 지문인식/ 홍채/ 안면인식 중에 어느 것이 가장 안전할까? 등등 삶속에 녹아 있는 많은 내용들 중에서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내용들도 새롭게 알게 되고 알쏭달쏭의 호기심에 대해서도 더욱 깊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

     

    우선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들과 호기심 가득한 것들에 대한 지식해결 등 많은 장점을 전해주는 책이라서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책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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