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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굴뚝마을의 푸펠
    카테고리 없음 2021. 5. 25. 17:37

    할로윈 축제날에 밤하늘을 달리던 배달부의 실수로 심장이 굴뚝마을의 쓰레기 더미로 떨어져 쓰레기사람이 태어나게 된다. 쓰레기사람이 자신들과 다름을 안 시민들은 쓰레기사람을 괴물취급 하면서 멀리한다. 아무도 상대해 주지 않는 쓰레기사람에게 굴뚝 청소부 루비치는 푸펠이란 이름을 불러주며 친구가 되어준다.

    어느날 루비치는 돌아가신 아빠에게 들었던 먼 바다 너머에 별이야기를 푸펠에게 들려준다.

    루비치의 아빠의 이야기는 동네 아이들 모두가 루비치아빠는 허풍장이라며 놀림감이 되게 하는 소재가 되는 이야기였기에 마을사람 누구도 믿지 않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절벽 아래 살면서 굴뚝엔 연기가 가득한 굴뚝마을 사람들은 파란 하늘과 검은 밤하늘의 별을 알지 못한다.

    오직 쓰레기 사람과 굴뚝청소부 소년만이 마을을 가리고 있는 까만 연기 너머에 밤하늘 빛나는 별이 있을 것이라고 별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한다.

     

    마을사람들의 삶은 굴뚝마을을 관장하는 감정지배자들에게 길들여져 있던 날의 연속이었다.

    첫째.하늘을 올려보지 말 것

    둘째.아무 것도 궁금해 하지 말 것.

    세번째.함부로 믿지 말 것

    저 산 너머에 행복이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지하는 칼 붓세의 시가 연상되는 장면이다.

    하지말라는 것을 하는 용기. 그리고 모험 뒤에 찾아 오는 행복.

     

    '꿈을 말하면 비웃고, 행동하면 비난 받는다.'

    굴뚝마을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사회이다.‘

     

    굴뚝 마을을 벗어나는 용기 있는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본 에니메이션치고는 다소 어두운 화면이 상당부분 차지하는 점이 어색하긴 하지만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모험의 이야기는 에니메이션이라서 더욱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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