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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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가 온다연극.음악회 2024. 9. 15. 00:28
소극장에 어울린다 하기엔 넘칠 정도로 정성으로 무대를 잘 꾸미었다.단적으로 말하자면 웃음 팡팡의 연극이다.계속 소리내어 웃고 실실 웃다보면 연극에 바져들고 시간은 그냥 흘러 연극이 끝났다..내용이 재미있게 꾸며져 있고, 배역의 배우들도 너무나 잘어울린다.1인 몇역의 배역도 잘들 소화하고, 대사를 통한 웃음을 유발하는 작가의 글이 빛을 발한다.이렇게 재미있기에 오랜시간 흥행에 성공하리라.. 생각한다. 조폭 사무실 사훈으로 수사불패- (비록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않겠다는 뜻)를 사용함이니 이익이라면 무엇이나 하는 집단에 명구는 보스의 애첩인 하나를 자신의 애인으로 만들고 자금을 훔쳐 달아나려 계획을 세운다.그러나 보스와 부무독에게 들통이 나고 죽을 위기에 봉착.그런데 떠도는 소문 속에 '한방에'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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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에 삼십연극.음악회 2022. 12. 30. 16:59
대학로 새우 아트홀에서 오랜시간 롱런하고 있는 연극 '오백에 삼십' 12월28일 공연은 신광희 등 6명의 배우들과 함께 한다. 작은 무대에 정갈하게 꾸며진 무대 공간. 오랜시간 공연을 했음에도 정성으로 함게 한 공간임을 느끼게 한다. 공연 시작 전 선물 공세에 앙증맞은 표정들로 관객과 함께 한 시간들... 공연 시작도 전부터 한바탕 웃음을 짓게 한다. 엄청나게 한바탕 웃음을 유발한 연극이다. 우선 재미있다. 배우들 연기도 우수했었고... 반전세인 오백에 삼십이라는 조금은 암울한 현실과 돼지빌라 주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날선 언어폭풍이 조금은 반감을 갖게 하지만,,,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한 바탕이 되었음은 인정한다. 그만큼 몰입도 깊게 하고,, 극적상황을 잘 표현했다. 거기에 반전에 반전이 될만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