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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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하늘은 하얗다책읽기 2022. 9. 4. 20:01
아는만큼 보인다.. 했던가. 새로운 풍경을 대하거나 새로운 문화를 접하면 처음에는 생소함, 호기심, 그러다가 감탄과 이질적 상황에 대한 부러움 등등의 상황이 찾아오고 뭔가 색다른 모습을 제대로 보고 읽게 된다. 저자는 일본의 저자들의 문구를 단락마다 첫머리 글로 인용하는데,, 책 중간에 이방인을 ‘완전히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는 경험’이라고 묘사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이 여행자나 이방인의 마음을 정녕 제대로 대변한다 하겠다.. 저자가 행복을 찾아 떠난 도쿄라고 표현한 도쿄의 여기저기의 거리 모습들, 그리고 문화의 공간들, 맛집들과 도쿄 근처의 휴양지의 풍경과 색다른 감성을 일으키는 아타미, 하야마 등의 소 개글이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소개를 해주고 있다. 더욱이 수백 장의 컬러사진들이 내용의 실질적 파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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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만나는 일본 문화 이야기책읽기 2022. 3. 15. 10:45
28세에 일본에 어학연수를 다녀 온 후, 2015년부터 1인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일본과 관련 이야기를 책으로 엮는 저자 이력이 특별하다. 틈나면 일본을 여행하면서 갖게되는 관심사항과 일본 내면의 이야기들을 인터넷에 키워드를 검색하면 드러나는 일본의 이야기를 문화적인 테마를 주로하여 책으로 엮었다. 160여 페이지의 짧은 지면이지만 #도쿄 #다도 #도시락 #일본음식 #도쿄맛집 #장인정신 #일본작가 #일본드라마 #일본소설 #일본서점 #일본정원 #일본맥주 #온천 #료칸 #오다이바 #아르바이트 #일본출판 등 90개가 넘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22개의 간추려진 에세이가 글을 잇는다. 보통의 역사적인 배경의 이야기나 관광지의 풍경을 그려내기 보다는 직접 겪고 살아가는 생활 속 추억의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에세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