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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책읽기 2020. 11. 19. 13:04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가 말하는 아모르파티는 사랑이라는 Amor와 운명의 뜻을 가진 Fati의 합성어이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는 의미로, 인간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를 말하고자 했다 한다. 책은 운명애라고 표현했다. 니체에 따르면 삶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힘들더라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이나 고난에 대해서 굴복이나 체념의 형태같이 수동적인 삶의 태도가 아니고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고난과 어려움까지도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방식의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하겠다.. ‘신은 죽었다‘라고 할만큼 초인적인 삶을 지향했던 니체이기에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그에 합당할 만큼의 노력과 책임을 요구했다 하겠다. 한국 니체학회 회장을 역임한 저자는 운명애란 존재의 이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