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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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서 삶을 짓다카테고리 없음 2020. 11. 16. 20:49
대기업 홍보실에서 근무했던 저자는 음식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이나 지식이 있지는 않았다. 어쩌다가 친구의 동생과 함께 육포를 만들어서 기업체에 설명절 선물을 기획을 하게 되면서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다. 가내 수공업이라 하여도 식품제조는 허가를 받아야 했을 것을 모르는 분야여서 간과했기에 오히려 용감했던(?) 것 같다. 육포, 산자에 한과 송편 등 명절에 필요한 음식들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을 하게 되고 아름다움을 더한 음식들은 이바지 음식까지 관심을 두게 된다. 책속의 표현과 컬러 사진을 통해서 그녀의 손을 거친 음식들은 창조적이라는 언어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또한 대장금이라는 연속극에서 장금이는 음식의 맛을 그린다는 대목처럼 음식의 맛을 그려낸다는 언어가 저자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