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힐링이 필요할 때 수필 한 편책읽기 2020. 11. 25. 12:41
“작가는 작품으로 독자와 대화한다. 성실한 작품이 없으면 좋은 작품도 없다. 절실한 생활의 표현일 때 작품은 살아 움직인다. 좋은 작품은 독자에게 감동을 안겨 주고 ...“ 2부 삶의 지혜 파트에 워낭소리를 기억하는 글에 저자는 위의 글을 덧붙인다. 공감가는 대목이다. 글을 읽고 작가와 감정이 통할 때에 글의 가치가 돋보인다 하겠다. 다양한 사고를 가진 것이 우리네 사람들이어서 나와는 색다른 생각과 감정이 드러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기에 얼마나 많은 이들과 함께 공감가는 글을 쓰느냐도 중요할 것이고 그것을 읽고 감동을 얻는 글을 만날 수 있음은 독자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대하는 수필이어서인지 글쓴이의 감정에 동반됨이 좋았고 아름다운 정서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더욱이 저자만큼이나 순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