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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유희와 풍자를 통해서 한 시대를 살아갔던 김삿갓. 본명은 김병연으로 삿갓을 쓰고 다녀서 김립(金笠)으로 명하며 김삿갓으로 불렸다 한다. 약 40여년 평생을 삿갓을 쓰고 전국을 떠돌아 다녔던 김삿갓의 운명적인 사건은 그가 20세 되던 해에 영월 관아에서 행한 백일장에서 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