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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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나를 만나다책읽기 2020. 7. 19. 16:43
삶의 터전이 모두에게 획일적일 수는 없다. 방송국이라는 좋은 직장을 벗어나서 태평농이라는 단체에서 생활하면서 삶의 보람과 희망을 느끼며 산다면 그것이 행복이리라. 저자는 그렇게 복잡한 도심에서의 생활을 벗어나 자연에서 식물의 삶을 통한 지혜와 진정한 바름 삶, 바른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생각들을 정리 하였다. 청소년기에 공부를 잘하고 많은 공부를 하여서인지 글에는 지식의 깊이가 있다. 다만 태평농이라는 농법이 10여년 전에 이영문씨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그 농법으로 보이는데, 현실의 농업과 실제 농부의 이익 등과는 조금차이가 있음이 조금은 안타까운 현실인데 농업도 경제라는 이익추구를 벗어나서 자연과 더불어서라는 지혜를 가진 농부의 입장에서는 아직도 뜨문뜨문 시도되고 있는 것을 저자의 글을 통해 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