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건강정보자료; 초오(오두, 바꽃, 투구꽃, 부자)
    건강과 먹을거리 2009. 1. 15. 17:51

    -= IMAGE 1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아픔멎이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혈액순환작용, 중풍,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통, 냉증, 음위증에 효험있는 독초 초오

      초오속 식물은 북반구의 온대와 아한대에 약 2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8종이 있다.  키다리바꽃, 지리바꽃, 선덩굴바꽃, 왕바꽃, 흰왕바꽃, 투구꽃, 노랑돌쩌귀, 이삭바꽃, 각시투구꽃, 한라돌쩌귀, 흰한라돌쩌귀, 참줄바꽃, 싹눈바꽃, 개싹눈바꽃, 세뿔투구꽃, 진돌쩌귀, 노랑투구꽃, 세잎돌쩌귀, 그늘돌쩌귀, 흰그늘돌쩌귀, 선투구꽃, 가는돌쩌귀, 가는줄돌쩌귀, 진교, 흰진교, 줄오독도기(줄바꽃)등이 초오속에 속한다.

    맹독성의 약재로 잘못사용하면 생명을 잃을 수 있음으로 함부로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초오에 관해서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초오(草烏)] //바꽃, 준오(準烏)// [본초]
    바구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이삭바꽃(Aconitum kusnezovil Reich.)과 세잎돌쩌귀(Aconitum triphyllum Nakai), 키다리바꽃(Aconitum arcuatum Maxim.)등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이삭바꽃, 세잎돌쩌귀는 각지의 산에서 자라고 키다리바꽃은 북부의 산에서 자란다.  

    가을 또는 봄에 덩이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십이경맥(十二經脈)에 다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풍한습비증, 중풍으로 다리를 쓰지 못하는 데, 파상풍, 배가 차고 아픈 데,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등에 쓴다.  하루 2~4그램(법제한 것)을 탕약, 환약, 산제,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법제하지 않은 것을 가루내서 기초제에 개어 붙이거나 식초나 술에 불려 갈아서 바른다.  허약한 사람과 열증으로 아픈 데는 쓰지 않는다.  반하, 과루인, 패모, 백렴, 백급 등과 배합금기이다.]  

    독성이 있는 비슷한 식물로는 아래와 같은 종류들이 있다.
    1,아물바꽃(Aconitum amurense Nakai(A. volubire Pall et Koelle): 진통작용
    2, 키다리바꽃(Aconitum arcuatum Maxm.): 두통,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신경통
    3, 부자(Aconitum carmichaeli Debx.): 강심, 이뇨, 관절통, 마비, 풍습통, 요통, 한냉설사, 항온작용
    4, 왕바꽃(Aconitum Fischeri Reichb.): 진통, 진경, 마취, 궤양, 류마티즘, 통풍, 매독, 암, 감기, 신경통, 늑막염, 각기, 당뇨병, 다발성 관절염, 심장 및 핏줄계통이 질병, 위병, 구풍, 구충약, 이뇨
    5, 바꽃(Aconitum jaluense Komarov.):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진통
    6, 노랑돌쩌귀(Aconitum koreanum Raym.{A. komarovii Steinb}): 진통, 강심, 이뇨, 혈액순환촉진, 관절통, 관절염, 각기, 냉병, 배아픔, 음위증, 신경통, 편두통, 류마티스성 질병
    7, 이삭바꽃(Aconitum kusnezovii Reich.):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진통
    8, 세잎돌쩌귀(Aconitum triphyllum Nakai):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진통
    9, 넓은잎오독도기(Aconitum sczukinii Tucz.): 신경통, 관절염, 류마티즘, 척수신경근염, 진통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부자, 초오에 관해서 기록하고 있다. 
    미나리아재비과는 45속 1,500종의 식물이 온대와 한대에 퍼져있다.  우리나라에는 20속 120종, 40변종이 자란다.  

    [부자]
    부자(Aconitum carmichaeli Debx.)
    높이 1미터에 이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손 바닥처럼 갈라진 잎이 어긋나게 붙는다.  가색을 띤 하늘색의 투구 모양의 꽃이 핀다.

    뿌리는 원추형의 덩이(엄지뿌리)인데 해마다 원추형 곁뿌리(새끼뿌리)가 생시고 엄지뿌리는 1~@년 지나서 죽는다.  엄지뿌리를 오두(천오)라 하고 새끼 뿌리를 부자(천부자)라고 한다.  크기에 따라 큰 것을 천웅, 작은 것을 누람자, 아주 작은 것을 양두첨, 부자에서 생겨난 곁뿌리를 측자라고 한다.  지금은 이렇게 까지 구별하지 않는다.

    식물의 자라는 시기에 따라 뿌리의 크기와 모양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부자는 겨울철에 새끼뿌리가 엄지뿌리에서 갈라진 것이고, 오두는 새로 자란 엄지뿌리에서 잎과 줄기가 돋아나고 작은 새끼 뿌리가 생겼을 때의 뿌리이다.  천웅은 부자와 오두의 중간, 즉 이른여름 줄기가 돋아났을 때에 새로 생긴 엄지뿌리이다.  측자는 여름과 가을에 엄지뿌리에 생긴 어린 새끼뿌리이다.  중국의 중부 원산으로, 중부와 남부에서 심는다.  

    뿌리는 가공 방법에 따라 이름을 달리한다.  
    1) 염부자: 부자를 소금 40퍼센트와 서슬 60퍼센트 혼합액에 며칠 동안 담갔다가 꺼내서 절반 정도 말린 다음 다시 담갔다가 꺼내서 말리기를 여러 번 반복하여 겉면에 소금 결정이 돋게 한 것이다.  
    2) 흑순편(숙부편, 순흑편): 부자를 서슬 4에 물 3에 며칠 동안 담갔다가 잠깐 끓여서 꺼낸 다음 사탕과 기름으로 밤색을 띠게 가공한 것이다.  
    3) 백부편: 흑순편과 같으나 색을 내지 않고 겉껍질을 벗겨 희게 한 것이다.  때로 유황으로 표백하기도 한다.  
    4) 포부자: 위와 같이 가공한 것을 모두 포부자라고 하거나 또는 찐 다음 겉껍질을 벗기고 두 조각 낸 것을 의미할 때도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은 모두 부자의 독을 적게 하기 위한 것인데 두부, 콩물, 생강, 감초 등과 같이 가공하는 옛날 방법도 있다.  가공의 기준은 혀의 마비감이 없을 때까지이다.

    요즘에는 1.5kg/㎠의 압력에서 50~90분 동안 찌거나 보통 압력에서 90분 쪄도 혀에 마비감이 없게 된다고 한다.

    주의사항으로 중독증상으로 마비는 처음 입 안과 손발에 오고 차츰 심장과 연수에 미쳐 호흡이 떨어진다.  호흡중추마비, 심전도장애, 순환기마비, 지각 및 운동신경마비로 간대성, 강직성 경련, 토하기, 동공을 확대시킨다.  심하면 허탈에 빠지고 손발이 차지면서 혼수에 이른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동의치료에서 법제한 것은 강심, 이뇨작용과 풍습을 내보내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하여 물질대사 기능이 약해진 상태를 회복시키며 온몸과 관절통, 마비, 풍습통, 요통, 허약한 사람의 배아픔, 한냉으로 온 배아픔과 설사, 내장 기관의 이완 증상을 치료하는데 쓴다.  가공된 부자 하루 0.2~0.5g을 쓴다.  경험적으로 법제한 포부자는 3~10g, 천오 법제품은 1.5~5g을 쓰는 경우가 있다.

    [초오]  
    바꽃(Aconitum jaluense Komarov.)
    투구꽅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0~90cm 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3개로 깊이 갈라졌고 가장자리에 성긴 톱니가 있다.  줄기 윗부분에 희거나 하늘색의 투구 모양의 꽃이 핀다.  씨앗집은 털이 있고 3개로 갈라진다. 북부와 중부의 산기슭, 떨기나무 사이에서 자란다.

    뿌리(초오): 봄 또는 가을에 캐어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우리나라에는 바곳속 식물이 약 30종 자라는데 동약 초오로 생산되는 것은 투구꽃과 이삭바곳, 세잎돌쩌귀이다.

    이 식물들은 생긴 모양이 비슷하고 널리 자라므로 함께 생산된다.  이 밖에도 다른 종류가 섞일 수 있으나 생긴 모양이 크게 다르고 자라는 곳이 제한되어 있다.

       투구꽃 법제 방법은 혀끝에 마비감이 없어질 때까지 소금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다.  이것을 감초, 검은콩(뿌리의 10퍼센트)과 함께 삶아서 말린 다음 가루낸다.  또는 증기로 6~8시간 찌거나 소금물에 15~30일 담갔다가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많은 나라에서는 사냥할 때 투구꽃 액기스를 활촉과 창에 바르는 독약으로 썼다.  
    뿌리를 물에 찌거나 소금물에 오래 담가두면 독성이 약해진다.  생뿌리를 그대로 말린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일부 외용약을 만들어 신경통에 바르기도 한다.    

    주의사항으로 초오의 중독 증상으로 처음에 가려움증, 찌르는 듯한 아픔, 산통, 센 작열감, 어지러움, 부정맥, 숨가쁨, 게우기, 운동마비가 있다.  그리고 침분비항진, 동공축소, 핏줄확장, 눈물 등이 있다.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동의치료에서 포한 것이 아픔멎이 작용과 강심작용, 이뇨작용, 피순환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는 것을 고려하여 신진대사 기능을 높일 목적으로 쓴다.  즉 대사 기능 장애 특히 순환기 계통 기능장애와 땀을 많이 흘려 팔다리가 뻣뻣해지고 심한 설사로 근육이 꼬이며 뼈와 가슴이 차고 아프며 풍습성인 관절아픔, 치통, 편두통, 관절염, 각기, 냉병, 배아픔, 음위, 신경아픔에 쓴다.  하루 0.2~05g을 물 200cc로 달여 3번 나누어 먹는다.  
    극량은 한번에 0.5g이다.

       어쨌든 초오속에 속하는 맹독성 식물을 조심스럽게 잘 다루고 주의하여 독을 약화시켜서 잘만 사용한다면 뛰어난 치료제가 될 수 있다.  초오는 너무 일찍 캐면 알이 없고 6~7월에 가장 알이 차며 8월이 되면 알이 빠져 버린다.  민간에서는 초오술을 담궈서 즉 30도 이상되는 알코올에 담가서 6개월 지난뒤에 소주잔으로 5분의 1 가량 소량씩을 먹고 관절염, 신경통, 중풍, 냉증 등을 고쳤다고 전해진다.

    필자도 2002년 경북 어느산에 갔다가 초오 생뿌리를 반 정도 먹고 몸이 비비꼬이고 춥고 혀와 입안이 말려들어가며 속이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지경에 이르러 사경을 헤멘 경험이 있다.  성냥 끝부분만큼 조금씩 실험하고 양을 차츰 늘려간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본다.  처음 실험에서 한번에 절대로 초오를 절반이나 한개를 먹어서는 안될 것이다.  

    조금씩 실험할 때도 감초 달인물이나 검은콩 달인물을 예방 차원에서 준비한다면 더욱 안전하게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본인은 초오 3분의 1정도 먹어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면역력이 증가하게 되었다.

    필자와 친하게 지내는 김해송씨라는 분은 병원에서도 못고치는 뼈가 썩어들어가는 골수병을 앓던 중 부자를 생으로 먹고 기절하였는데, 깨어나고 난뒤부터 골수병이 재발되지 않고 다 나았다고 하였다.  그분은 맹독성의 약이 명약이라고 하면서 요즘도 가끔 만나면 그 당시를 회상하면서 부자 이야기를 하시며 웃음을 짓기도 한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부자, 천오, 바꽃, 흰 바꽃을 이렇게 적고 있다.  
    [부자]
    부자는 맛이 맵고
    성질은 매우더워
    약효 잘 퍼진다오.  
    궐역증을 낫게하고
    양기회복 잘시키니
    급히 쓸 약이라네  

    부자는 독이 세다.  오두, 오훼, 천웅, 부자, 측자 등은 모두 한 종류이다.  수소음경, 명문, 삼초에 주로 작용하는 약이다.  생것을 쓰면 여러 가지 약을 이끌어서 경맥으로 돌아가게 한다.  밀가루반죽에 싸서 재불에 묻어 구워서 껍질과 배꼽을 버린 다음 썰어서 동변에 담갔다가 닦아서 말리여 쓴다.  건강과 같이 쓰지 않으면 덥게 하지 못하며 생각과 같이 쓰면 발산시키는데 이것은 열로 열을 치는 것이다.  또 허열을 인도하여 열을 없앤다.  왕지네와 상오약이고 방풍, 검정콩, 감초, 인삼, 단너삼, 무소뿔, 오해와는 상외약이다.  약전국푼물, 대추살, 엿을 금한다.  새로 길어온 우물물은 부자의 독을 푼다.  동변에 5이동안 담갔다가 썰어서 껍질과 배꼽을 떼어버리고 찬물에 또 3일 동안 담갔다가 검정콩, 감초와 같이 익도록 끓인다.  그다음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쓴다.  비유해서 말하면 인삼과 찐지황은 좋은 세상에서의 어진 재상이고 부자와 대황은 어지러운 세상에서의 날랜 장수라고 하였다.

    <천오(오두)성질 몹시 더워 골풍 습비 낫게 하네.  차서 나는 아픔증을 썩잘 멎게 할뿐더러 적취를 헤치는 효과 또한 있다더라.>  법제하는 방법은 부자와 같다.  소금을 넣어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바꽃(초오)은 성질 덥고 독이 또한 있다더라.  종독과 풍한습비 모두 다 낫게 하네.>  동변에 담갔다가 닦아서 참대칼로 썰거나 검정콩과 함께 삶아서 쓴다.  바꽃즙을 사망이라 하는데 약효와 쓰는법은 바꽃과 같다.  

    <흰 바꽃(백부자, 노란돌쩌귀)맵고 따스해 혈비 풍창 낫게 하고 얼굴병과 중풍증을 두루 치료하더라.>  양명경에 작용한다.  싸서 구워서 쓴다.  다른 약기운을 위로 올라가게 인도한다.

    부자를 포하는 방법(물에 우려서 굽는것)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부자를 포하는 방법을 이렇게 적고 있다. 
    [부자를 동변(12살 아래 남자 어린이의 오줌)에 4일간 담갔다가 껍질과 꼭지부분을 긁어버리고 찬물에 3일간 담근다.  이것을 꺼내어 검정콩과 감초를 함께 잘 익도록 달여서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외하는 법 즉 싸서 굽는법'은 위의 방법과 같이 동변이나 찬물에 담근다.  이렇게 한 부자를 썰어 한겹 놓고 그 위에 생강을 쪼개서 한겹 놓는 방법으로 엇 바꾸어 겹겹이 쌓는다.  이것을 밀까루반죽으로 싸서 약한 불에 묻어 구운 다음 꺼내어 위의 방법대로 말린다.  오두(천오)를 포하는 방법도 이와 같다.]

     

    -----------------------------==========================================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투구꽃, 세잎돌쩌귀,놋젓가락나물,지아비꽃,이삭바꽃,키다리바꽃 등의
    덩이뿌리를 약용으로 가공한 것을 말한다.

    이삭바꽃 ·세잎돌쩌귀는 한국 각지의 산에서 자라고
    키다리바꽃은 북부의 산에서 자란다.
    가을에서 봄 사이 덩이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허약한 사람과 열증(熱症)으로 아픈 데는 쓰지 않는다.
    반하(半夏),과루인(瓜蔞仁),백렴(白렴),백급(白급)등과 함께 쓰지 않는다.

    (1),투구꽃(Aconitum jaluense) 은 한국(속리산 이북), 중국 동북부, 러시아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용한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새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2),세잎돌쩌귀(Aconitum triphyllum)는 한국(중부 이남)·일본에 분포하고
    세잎돌쩌귀는 곧게 또는 비스듬히 1m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며 3개로 갈라진 다음
    양쪽 갈래조각은 다시 2개씩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와 더불어 잎맥 위에 꼬부라진 털이 있다.
    꽃은 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총상꽃차례[總狀花序]에 달린다.

    (3), 놋젓가락나물(Aconitum ciliare)은 한국(경북·강원·경기·함북·함남)·
    중국·시베리아에 분포하고 산의 숲속에서 자란다.
    놋젓가락나물을 선덩굴바꽃이라고도 한다. 
    길이 약 2m이다.
    덩굴로 다른 물체를 감아올라가면서 벋는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3∼5개로 완전히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마름모꼴이고 다시 갈라진 맨 나중 조각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자줏빛으로 핀다.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작은 꽃이 달리고 꽃대는 약간 짧으며 잔 털이 있다.
    5개의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뒤쪽 꽃받침조각은 고깔 모양이다.
    옆쪽 갈라진 조각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 둥글고 밑의 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 밑쪽이 날개처럼 넓다.
    씨방은 5개이고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뾰족하고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골돌과이다.

    (4) 그외 미나리아재비(毛艮)과의 다년생 초본인
    지아비꽃,
    이삭바꽃,
    키다리바꽃이 있다.

    이들중 야생(野生)을 천오두(川烏頭)라 하고,
    재배(栽培)를 초오두(草烏頭)라 하는데,
    모근(母根)을 초오(草烏;Aconitum carmichaeli Debx.),
    자근(子根;側根)을 부자(附子)라 하여 약용한다.

    약용으로는
    (1), 초오(草烏) - 야생 또는 재배한 식물의 원뿌리 가공품을 말한다..
    (2), 부자(附子) - 재배 초오의 곁뿌리 가공품을 말한다.

    부자(附子)를 소금물에 담구면 염부자(鹽附子)라 하고,
    감초와 검은콩삶은 물에 담구면 포부자(포附子)라 한다.
    부자는 강심,회양,흥분,거한습,온경,진통의 효능이 있고,
    심장쇠약,심계항진,심복냉통,비한냉설,사지궐냉,大汗亡陽,만성관절염,신경통,풍한습통,
    반신불수,위내정수,만성수종,음낭습을 다스린다.

    초오(草烏)는 야생의 투구꽃,이삭바꽃,놋젓가락나물,세잎돌쩌귀,지아비꽃의
    원뿌리를 말하고 맹독임으로 주의해야 한다.
    초오는 진통,진경,산한습,소종의 효능이 있고,
    사지마비,풍습비통,관절염.신경통,완복냉통,두통,임파선염,냉설사를 다스린다.

    백부자(白附子)는 노랑돌쩌귀의 근괴를 약용하는데 별도 표시 한다.

    (약리),
    (1)소염작용.
    (2)진통작용.
    (3)혈당하강작용.
    (4)심혈관에 작용.
    (5)신경계통에 작용.
    (6)항암작용.
    (7)항심근결기혈(抗心筋缺氣血) 작용.
    (8)혈압과 혈관에 영향.
    (9)중추신경에 영향,
    (10)면역기능에 영향.
    (11)장 평활근에 영향.
    (12)외주신경에 영향.

    (기능),
    풍과 습을 제거하고,
    경락을 따뜻하게 히고,
    한기를 분산시키고,
    통증을 멈추게 한다.

    (임상),
    (1),어께관절(肩關節) 주위염 치료.
    천오(川烏),초오(草烏),장뇌(樟腦) 각 90g를 가루로 만들고
    술로 고약을 만들어 환처에 0.5cm두께로 바르고
    열수대(熱水袋)로 뜨겁게 30분 동안 찜질한다.
    결과, 환자35명중 치유22명,현효8명,호전4명,무효1명로서,
    3회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평균 7회로서 치료된다.(現代臨床硏究).

    (2),허리 팔 다리통(腰肢痛;포괄관절통,섬유조직염,좌골신경통) 치료.
    오두(烏頭) 100g에 물 2.000ml를 가하고 다려서 1.000ml되게 한다음,
    약즙을 면포에 흡수시켜 양극판(陽極板)에 부착시켜 통증부위에,
    음극판(陰極板)은 주위 건강부위에 고정시켜, 10-20mA로 통전시킨다.
    매일 1차 통전시간10-20분,15-20회 처치를 1개 치료요정으로 하고
    필요하면 연장처치 한다.
    허리 팔 다리통(腰肢痛) 환자225명(寒濕型腰肢痛,外傷原因急性腰肢痛)중,
    부작용 없이 지통효과를 유효율87.4%의 결과를 얻었다(現代臨床硏究).

    (3),수술마취에 사용.
    (가),10%의 오두에타놀침출액으로 점막마취(鼻腔,口腔 粘膜痲醉).
    (나),10%의 오두에타놀침출액에 증류수,식염을 가하여
    1.25%희석액을 만들어 눈,기관,식도 표면 마취.
    (다),오두 극세분말(極細粉末)1분과 포도당9분을 혼합하여
    마취력이 강한 마취액을 만들어 사용한다.
    이상의 점막표면마취 수술138명에서 85.5%는 완전 무통,
    유효율97.1%로서 부작용은 발견하지 못했다(現代臨床硏究).

    (4),암(癌)치료.
    오두제취액(烏頭提取液;烏頭알카리수 분해산물) 1.6mg/ml를
    매일 2회 근육주사 한다.

    결과,
    위암,간암 위주 말기 소화기임 환자 271명에 지통유효율 100%이였고,
    오두주사약 2ml(오두알카리액 0.8mg함유)을
    매일 근육주사 1회, 30일 처치를 1개 치료요정으로(연속 3개요정 처치가능) 치료한다.

    결과,
    암(癌)환자10명(위암8명,분문암1명,췌장암1명), 생명연장유효6명,불변2명,
    무효악화2명의 결과와 간(肝) 부작용 독(毒) 부작용은 발견하지 못했다(現代臨床硏究).

    (5),다발성대동맥염 치료.
    인삼부자주사액(參附注射液) 1병2ml(매ml함유 인삼0.1g,부자0.16g,단삼0.16g)
    매회6-14ml을 10%포도당 500ml에 넣어 정맥주사,
    매일 1회 10회를 1개 치료 요정으로 한다.
    또한 온양통맥탕(溫陽痛脈湯;부자,마황,계지,세신,황기,당귀,천궁,단삼,감초(炙)로
    조성)을 매일 1첩를 달여 조석으로 나누어 먹는다.

    결과,
    환자32명중,치유18명,현효7명,유효3명,무효1명의 결과를 얻었다(現代臨床硏究).

    (6),관절 동통 치료.
    (가),풍습성관절염을 초오제 주사액을 근육 주사하는데,
    성인 매일 1회,매회2ml(含有總生物 生알카리 2mg),
    혹 혈위주사 매일1회 2-3혈 매회 0.5ml,
    혹 매일1회 1-2혈 10일간을 1개 치료요정으로 하고,
    2-3일 쉬고 계속 2개 치료요정으로 약을 쓴다.
    임산부 금용,심장병환자 신중히 사용한다.

    결과,
    풍습성관절염, 허리대퇴통, 신경통 환자 64명에게서
    총유효율 95.8%, 6-10일만에 동통이 경감되었고,
    중증풍습성관절염 환자의 지통효과도 선명하였다.(現代臨床硏究).

    (나),사지골관절 동통.
    초오(去黑皮),창출,감초 각1푼을 연말하여(三分散) 술로 복용한다(云林神방).

    (다),무릅(膝),팔꿈치(跨) 관절 동통.
    초오,방풍,세신 등분을 세말한다(膝風丸)(扶壽精方).

    (라),허리대퇴통 관절염.
    초오4.5g,위령선,지룡 각9g,우슬12g을 수전복한다(靑島中草葯手冊).

    (마),풍,신체 동통.
    초오두3냥,지룡1냥,오령지0.5냥 사향(硏)1푼 을 세말 녹두대(黑神丸).
    매회 10환을 온주로 복용한다(經濟總錄).

    (7),중풍,구안괴사 치료.
    (가),구안괴사.
    백부자,백강잠,전갈(去毒)을 등분으로  세말하여(牽正散),
    매복 1돈을 더운 술로 먹는다.(楊氏家藏方).

    (나),반신불수,
    반하(生)7냥,천오두(去皮 生)반냥,南星(生)3냥,백부자(生)2냥을 세말 하여,
    포대에 넣고 물에 치대어 약액을 추출하고 다시 포대에 넣어 추출한다,
    사기그릇에 침전시켜 매일 맑은 물로 교반하고
    봄5일,여름3일,가을7일,겨울10일 동안 씻어서
    침전물을 찹쌀풀로 녹두대의 환을 짓는다(靑州白子丸).
    최초 5환부터 15환까지 분량을 널려 생강탕으로 복용한다.
    중풍에는 온주로 20환까지 매일3회,
    소아경풍에는 박하탕으로 2-3환 복용한다(局方).

    (다),중풍,구안괴사.
    인삼,초오두(生,去皮 尖),우슬 각1냥을 세말 오동자대로 환을 짓는다(人參丸).
    매일2회 복용으로 20일간 복용하면 눈과 입이 발라진다(普濟方).

    (라),중풍.
    초오두(生),오령지 각 등분으로 세말하고 탄자대로 환을 짓는다(黑神丸).
    40세 이하 1환을 5-6회 복용, 병세에 따라 1환을 나누어 복용한다(本事方).

    (마),중풍불수(인사불성).
    천남성,초오두,천오두,반하,조각, 生用으로 등분 혼합하여
    매회복용량 1돈에 생강10편과 물에 다린다(五虎湯).
    거풍을 제거하고 온복한다(楊氏家藏方).

    (8),골절작통(骨節作痛),반신마비(半身麻痺) 치료.
    백강잠,지룡,백부자,오령지,초오(去皮 尖)  등분으로
    세말 쌀풀로 환을 동자대로 짓는다(四生丸).
    매회 29환을 차로 복용한다(校注婦人良方).

    (용량),
    초오두;내복(포제품);탕,3-6g/일.
    천오두;내복(포제품);탕,3-9g/일. 환,산,1-2g/일.
    부자;내복(포제품);탕,3-9g/일.
    백부자;내복(포제품);탕,1.5-6g/일.

    (주의),
    독성이 강함으로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에 의해 포제품을 복용한다.
    음허양성,열증동통 및 임산부 금복한다.

    =============================================================

    사용예 

  • 초오 가루약 :
    뿌리를 혀끝에서 마비감이 없어질때까지 소금물에 담그어 독성을 우려냅니다. 이것을 감초, 검은콩(초오의 1/10)과 함께 삶아서 말린다음 가루냅니다. 한번에 1g씩 신경통, 관절염, 류마치스에 먹습니다.

  • '건강과 먹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로병사비밀(2009.02.19) 만성염증..양배추  (0) 2009.02.23
    때죽나무  (0) 2009.01.15
    항암제로 살해당하다1부  (0) 2008.12.29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2부  (0) 2008.12.28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3부  (0) 2008.12.27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