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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들 말들 해도,
이상스런, 까닭모를 공허함.
외로움이란 단어를 넘어서는 이상한 감정이다.
나이 50이 된다는 것이 그렇던가?
거의 다 56년생이었던 친구들은 작년에 아무런 이야기 없던 것을,,,
그 녀석들은 이루어 놓은 삶이 여유로와서 그런 것인가?
그렇지도 않은 것이거늘, 왜 나는......
아마도 혼자라는 것이 이런 감정을 더 하는 것인가?
가을도 안타고 잘도 보냈거늘,
추운 이번 겨울의 날씨 만큼이나 공허함이 크다.
이 묘한 기분을 달랠 길 없어,
이 공간에 주절주절
년말을 맞아 넋두리만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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