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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집안에 치자나무가 있으면 여자가 바람난다?
    생활 속 이야기(일반) 2006. 1. 19. 09:14
     
      식물도 말을 한다? 
    식물은 인간처럼 소리를 내어 이야기를 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식물 상호간에 간단한 의사전달을 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플라타너스 등의 나무에 벌레가 붙으면 그 나무의 잎 속에 
    석탄산(phenol)이나 타닌 등의 물질이 만들어진다. 
    그러면 나뭇잎은 떫어지고 독성을 지니게 되어 
    여태까지 맛있게 잎을 먹고 있던 벌레는 갑자기 식욕이 없어진다. 
    
    이 정도라면 식물이 자기 방어를 위해 벌레가 싫어하는 물질을 
    만들었다는 것이 되므로 그리 이상할 것이 못된다. 
    그런데 숲 속의 한 나무에 벌레가 붙으면 이웃 나무도 
    또 그 이웃 나무도 석탄산이나 타닌을 만들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벌레에 먹힌 나무가 경계신호에 해당하는 
    특수한 휘발물질을 공기 속으로 내 보내 그 냄새를 맡은 
    다른 식물이 마찬가지로 벌레가 싫어하는 물질을 
    잎 속에다 만들어 내기 시작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결론적으로 식물은 인간처럼 소리를 내어 이야기를 못하지만 
    인간이 수화(手話)나 눈짓을 통해 의사 전달을 하듯 
    식물도 휘발물질의 방출 등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딸기 등의 열매 색깔이 붉어지는 진짜 이유 
    딸기 열매는 처음에 녹색을 띠고 있지만 익어가면서 붉은색이 된다. 
    이것은 열매 속에서 붉은색의 근원이 되는 색소(카로틴)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토마토, 감, 버찌 등의 열매도 마찬가지이다. 
    이 붉은색이 사실은 자기와 똑같은 종족을 늘리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새와 원숭이 등의 동물은 색을 구별할 수 있으므로 
    특히 야산에서 눈에 잘 띠는 붉은색과 노란색의 열매를 즐겨 먹는다. 
    그러면 열매 속의 씨도 함께 먹게 되어 동물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동물들은 여러 장소를 옮겨다니면서 아무데나 배설을 하게 된다. 
    동물의 몸 속에 들어간 열매의 씨는 소화되지 않고 
    배설물과 함께 나오기 때문에 새로운 장소에서 싹을 트고 번식해 나갈 수 있다. 
    아직 덜 익은 열매가 녹색인 이유는 열매 속의 씨가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잎과 줄기의 색과 같게 하여 
    새들에게 먹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모든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가? 
    꽃가루는 무조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가? 
    하루 종일 공기를 빨아들이고 있는 우리는 공기와 함께 
    대량의 꽃가루를 몸 속으로 빨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꽃가루를 바람에 실어 나르고 있는 풍매화의 꽃가루는 
    화분 알레르기의 원인으로써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에 비해 충매화의 꽃가루는 생산량이 적고 
    표면에 기름과 같은 것이 묻어 있기 때문에 벌레의 몸에는 
    잘 달라붙지만 공기 속에는 그다지 많지 않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꽃가루의 종류에 따라서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을 
    많이 함유한 것과 적게 함유한 것이 있다. 
    가령 소나무의 꽃가루는 공기 속에 대량으로 함유되어 있지만 
    알레르겐의 양이 적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안 된다. 
    반면에 삼나무, 돼지풀, 쑥, 벼 등의 꽃가루는 
    공기속에 많이 포함되고 있는데다가 알레르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화분 알레르기의 주범이 되고 있다. 
    
    
      
    사시나무 떨 듯 떤다의 진실 
    잎이 아주 약한 바람에 흔들리면 사시나무는 거대한 모터같이 보입니다. 
    바람이 어떤 방향에서 길죽하고 옆으로 편평한 자루에 달린 
    둥근 잎에 와 닿는가에 따라서 잎이 좌우로 날리기도 하고 
    자루를 중심으로 하여 빙빙 돌기도 합니다. 
    후자의 경우 진한 색깔의 윗면과 밝은 색깔의 아랫면을 번갈아 보이면서 
    사람의 눈을 어른어른하게 만듭니다. 
    또는 잎이 상하로 진동하기도 합니다. 
    잎이 약간 위로 굽어지기 때문에 잎의 아래로 지나가는 
    공기의 압력이 약간 감소하므로, 
    잎 위의 정상적인 기압이 앞을 약간 아래로 누릅니다. 
    대부분의 여러 종류의 나무들로 잎이 떨어지면 일년 뒤에는 
    거의 썩어 분해돼 버리는데 반하여, 사시나무의 잎은, 
    특히 축축한 상태로 놓여 있을 경우, 부드러운 세포들만이 분해되어 버립니다. 
    머리카락처럼 가는 잎맥은 대부분 원형 그대로 보존됩니다. 
    이전에 물과 영양분이 운반되던 통로였던 잎자루의 관다발도 상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느낄 수 있는 이 잎자루 관의 탄력성이 
    나무에 붙어 있는 자루에게 가는 철사줄 같은 탄력을 주었고, 
    그 탄력으로 인하여 잎이 떨 수 있는 것입니다.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 
    몇 달 동안 식물의 활동을 멈추게 한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면 아직 눈이 쌓여있는 우리나라의 산 속에 
    제일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는 꽃들이 있다. 
    나무로는 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Blume)와 
    산수유(Cornus officinalis Sieb. et Zucc.), 
    풀로는 복수초(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 
    너도바람꽃(Eranthis stellata Maxim.), 
    앉은부채(Smplocarpus renifolius Schott ex Miquel)가 그들이고, 
    여기에 겨울부터 이른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나는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를 덧붙인다. 
    
    
      
    손톱에 봉선화를 물들인 진짜 이유 
    '손톱의 봉선화물이 첫눈 올 때까지 지워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성공한다는 낭만적인 속설을 지닌 봉선화물. 
    그것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예나 지금이나 설렘 속에서 손
    톱에 봉선화물을 들이는 여인네들이 많은데, 그 기원은 어디에서부터일까? 
    이유원이 쓴 "임하필기"에 의하면 무당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봉선화물을 들여주는 뜻은 예쁘게 보이려는 것보다는 
    병마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즉 사망율이 높았던 옛날에는 남녀 구별없이 손톱에 귀신이 싫어하는 
    붉은 빛의 봉숭아물을 물들여서 역귀(악귀)에서 보호하자는 민속이 본래의 뜻이었다
    
    
      
    신부가 부케를 던지는 이유 
    신부화가 오늘날 같이 철사로 꽃을 꿰어 만들거나 
    오아시스에 꽂아 이용하지 않고 꽃다발 형태로 이용되고 있을 때 
    유럽에서는 결혼식이 끝나면 신부가 꽃다발에서 꽃 한 송이씩을 뽑아 
    참석자들의 가슴에 꽂아 주는 풍습이 있었다. 
    그것은 꽃을 나눔으로써 행운이 나누어져 꽃을 받은 사람도 
    행복해진다는 뜻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부케는 철사로 꽃을 엮어 만들어져 
    꽃 한송이 한송이를 뽑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어렵게 되었지만 신부의 행운을 나누어 갖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 
    신부가 던진 부케를 받은 아가씨가 행운을 잡아 
    다음 차례의 신부가 된다는 풍습이 생겼다. 
    이러한 풍습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일본에서도 행해지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식이 끝나고 피로연 때 신랑이 스타킹밴드를 빼어 던지면 
    그 밴드를 받은 신랑 친구가 다음 차례의 신랑이 된다는 풍습이 있다. 
    아울러 신화를 받은 신부 친구와 밴드를 받은 신랑 친구 
    두 사람을 위해 데이트 자리를 마련해 주는 풍습이 있다. 
    
    
      
    식물을 보면 머리가 좋아진다 
    식물은 그동안 단순히 장식용으로만 인식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식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 식물이 갖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가 발표되고 있다. 
    그 중 건국대학교 원예과학과 손기철교수와 
    의과대학 정신과 이종섭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내용은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사람이 실내식물을 보고 있을 때 뇌파검사를 실시한 결과 
    좌뇌의 전두부와 측두부의 활동력이 보지 않은 경우보다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사고와 기억력 등을 
    관찰하는 부위에서 활동력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이는 곧 사고와 기억력이 높아질 수도 있음을 의미하므로 
    "식물을 보면 머리가 좋다진다"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니다. 
    더욱이 "식물을 직접 바라보고 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뇌암, 간질, 정신분열증 등 뇌질환 환자에게서 정상인보다 
    많이 나타나는 델타파가 현저히 낮아졌다고"도 했는데, 
    이 또한 식물이 장식용에 못지 않게 사고와 집중력 향상 및 
    정서적 기능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좋은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재산임을 확실하게 증명해 준 연구결과이다. 
    
    
      
    콜라와 사이다 중 어느 꽃이 오래 가나 
    '콜라와 사이다'에 꽃을 꽂아두면 어느 것이 오래 갈까요? 
    결과는 당연히...??? 사이다죠..!!! 이 광고를 통해서 
    '꽃도 쉽게 시드는 콜라는 당연히 몸에도 좋지 않다. 
    사이다가 낫다!'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주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왜 사이다에 꽃을 꽂으면 오래갈까요? 
    그 이유는 하나, 사이다 속의 설탕(당분)은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래가도록 영양분이 됩니다. 
    둘, 사이다 속에는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어서 사이다는 산성(pH)입니다. 
    물이 산성이면 살균력이 강하고 꽃이 물을 쉽게 흡수합니다. 
    박테리아는 꽃의 줄기를 막아 물과 양분이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는데, 
    꽃을 꽂는 물이 산성일 경우 이 박테리아가 쉽게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꽃이 더욱 오래가는 것이죠. 
    그럼 콜라는 ??? 콜라가 너무 독한 것 아닐까요 ^^; 
    사실 사이다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과 사이다를 반씩 섞어서 꽃을 꽂으면 더욱 오래갑니다. 
    
    
      
    집안에 치자나무가 있으면 여자가 바람난다? 
    '치자꽃이 집에 있으면 그 집에 사는 여자가 
    바람이 난다는 속설이 옛날부터 있어 왔다. 
    치자 꽃에 그런 속설이 있어 온 것은 주역에 "음한 기운이 모인 것은 
    모두 여섯 수로 되어 있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즉 치자꽃은 꽃잎이 여섯개이다(요즘은 품종이 개량되어 그렇지 않은 꽃이 많다). 
    단지 꽃잎이 여섯개라는 이름 때문에 이러한 오해를 받고 있는 치자이지만 
    치자 꽃향기를 맡아보면 꽃잎보다는 향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인도 등지에서는 
    신혼방에 치자와 같은 과 식물인 쟈스민을 넣어 주는 풍습이 있다. 
    그래야만 행복해진다는 주술 때문에 행해지고 있지만, 
    쟈스민 꽃향기에 최음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과학적으로도 타당성이 있는 풍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조상들도 치자향에 최음효과가 있는 것을 알아채고는 
    여섯개인 치자 꽃잎을 핑계삼아 여성들 가까이 두지 못하게 했을까? 
    
    
      
    웨딩부케가 흰색인 이유 
    먼 옛날 서양 사람들은 죽은 사람이 천국에서 부활하는 것과 같이 
    결혼을 하는 사람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혼례(婚禮)에도 장의(葬儀)와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런데 장의용 꽃은 향이 강한 꽃일 수록 그 속에 깃들어 있는 
    영혼의 생명력도 강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향이 강한 꽃을 많이 사용하였다. 
    이 꽃들은 다시 인생을 시작한다고 하는 혼례에도 거리낌없이 사용되었는데, 
    우연히도 향이 강한 꽃에는 장미, 치자, 백합 같이 
    흰색 꽃이 많아 오늘날까지도 전통적인 꽃이 되어 왔다. 
    또 흰색의 신부화는 '당신에게 나의 전부를 드립니다. 
    나의 무색을 당신의 색으로 물들여 주십시오'라는 
    신부의 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선인장이 전자파를 흡수할 수 있나? 
    한 때 선인장이 전자파를 흡수한다 해서 없어서 못팔 때가 있었는데, 
    실제로 유해 전자파를 흡수할까? 
    결론적으로 그렇다. 선인장은 주로 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선인장으로 향하는 전자파는 어느 정도 흡수된다. 
    그러나 전자기파는 직진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선인장을 
    컴퓨터 등의 단말기 옆에 두었을 경우 단말기에서 우리 몸으로 
    직접 오는 전자파는 흡수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선인장이 유해 전자파를 흡수한다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선인장이 전자제품 주위에 두었을 경우 유해 전자파를 
    끌어 들여 흡수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선인장 등 식물을 컴퓨터 단말기 앞이 아닌 
    옆에 두는 것은 무식한 행동인가? 
    물론 그렇지는 않다. 
    전자파가 제거는 되지 않더라도 눈의 피로를 많이 덜어 주기 때문이다
    
    
      
    선인장에 가시가 있는 이유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선인장의 가시는 잎사귀다. 
    선인장은 원래 사막과 같은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커다란 잎을 가지고 있으면, 그 잎사귀로부터 수분이 쉽게 증발해서 
    금새 시들어버릴 것이다. 
    반면에 잎사귀가 작으면 작을수록 물을 잘 보관할 수 있다. 
    그래서 선인장의 잎사귀는 점점 작고 가늘어져, 결국 가시가 된 것이다. 
    수분이 쉽게 증발하지 않으므로, 
    선인장의 푸른 줄기에는 수분이 듬뿍 들어 있다. 
    사막처럼 혹독한 환경에서도 식물은 선인장처럼 
    자신의 몸을 변화시켜 슬기롭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삼림욕은 어떤 병을 치유하는가? 
    삼림욕(森林浴)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생긴 용어로 해수욕, 
    일광욕 등과 같은 유의 말이며, 숲 속에 몸을 두는 것이지 
    특별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 삼림욕은 특정 질병을 고치는데는 도움이 안 된다고 해도 
    인간의 몸에 어떤 효과는 주고 있다. 
    삼림식물은 테르펜(terpene)류, 알콜류, 알데히드류 등의 물질을 
    공기 속으로 배출하는데, 이들 물질은 세균류를 죽이거나 번식을 억제한다. 
    한편, 삼림욕의 효과는 삼림의 무엇이 어디에 효험이 있다는 식으로 
    직접적인 것이 아니라 숲의 식물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물질이 
    병원균의 번식을 약화하거나 신경의 항진을 억제하며, 
    숲의 푸름으로 인해 눈의 피로가 가시고, 
    새들의 지저귐으로 마음이 편해짐으로써 종합적으로 
    인체가 건강체로 되는 방향으로 유도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출처 : 집안에 치자나무가 있으면 여자가 바람난다?
    글쓴이 : e-이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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