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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송작가의 죽음.내가 쓰는 이야기 2006. 5. 25. 19:03
조소혜씨는 국내 최고시청룰 드라마인 '첫사랑'을 비롯, '젊은이의 양지' '희망' '가을꽃 겨울나무' '그해겨울은 따뜻했네' '어둔하늘 어둔새' '억새바람' '엄마야 누나야' '회전목마' '맨발의 청춘' 등을 쓴 국내 인기 드라마 작가. 이중 '첫사랑'은 국내 드라마중 60%대의 최고시청률을 올린 것을 비롯, 한류 톱스타인 배용준의 초기히트작이다.
......
조씨의 장례절차를 도와주고 있는 MBC 김승수 PD는 "최근 병원에 문병을 갔을때 조소혜씨가 '간암 얘기 들은 것보다 매일아침 '맨발의 청춘' 의 저조한 시청률표 얘기 듣는게 정말 괴로웠다'고 말하더라"며 탄식했다. 김PD에 따르면 조작가의 파리행은 직전 드라마 '맨발의 청춘'의 실패를 보상키위해 새 드라마를 구상하려한 와신상담의 계획이었던 것.
=======================================================한 방송작가의죽음이 순길을 끈다.
같은 나이여서도 그렇고, 어쩌면 여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간암이라.....
연속극 하고는 거리가 먼 나도 보았던 극이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한 작가였던 것을....
정말 남이라지만 아쉬운 인생이다.
최고가 된다는것.
최고의 자리에 섰다가,,
추락하는 것..
시청률 저조로 온갖 자신의 모든 것이 그 쪽으로만 쏠린다는것.
그럼,,,
어쩌면 최고라는것은 이토록 허무한 것을....
2등만은 되도록 노력하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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