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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살나무
    건강과 먹을거리 2007. 10. 29. 13:49

    화살나무

    Euonymus alatus (Thunb.) Sieb.


    분포 : 산  /  개화 : 5월

    결실 : 10월  /  채취 : 가지 

    특징 : 성질은 차고 맛은 쓰다.

    효능 : 항암, 활혈, 통경, 거담작용



    ▲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가지의 날개를 '귀전우((鬼剪羽)'라고 한다.

     

     

    생김새

    화살나무는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잎이지만 넓은 잎의 작은 키 나무이다. 사람 키 정도로 자란다.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든 볼 수 있다. 사철나무와 같은 과, 속에 들어가지만 사철나무는 상록성이다.

    잎은 마주나기로 달리고 타원형이며 잎 가장 자리에 톱니가 있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자루가 나오고 여기서 다시 둘러 갈라진다. 그 끝에 연한 연두색을 띠는 작은 꽃이 달린다. 작은 꽃잎 네 장이 서로 마주나고 다시 그 속엔 네 개의 수술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가을철엔 열매의 자줏빛 껍질이 벌어지고 작은 주홍색 종자가 드러난다. 겨울이 가도록 오래 붙어 있다. 화살나무와 특징이 다 같으면서 줄기에 날개만 없는 것은 '회잎나무'라 한다.

     

     

     

    효능

     

    활혈·통경·거담작용  화살나무의 날개는 약용으로 쓴다. 생약이름은 귀전우, 위모, 호전우 등이라 부른다.

    피멍을 풀어주고, 피를 조절하고, 거담작용을 하므로 동맥경화, 혈정증, 가래기침, 월경불순 및 출산 후 피가 멈추지 않거나 어혈로 생기는 복통, 젖이 분비되지 않을 때 쓴다. 그 밖에 풍을 치료하는데, 피부병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선 날개부분을 검게 태워 가시를 빼는데도 썼다고 한다.

    당뇨를 다스린다  화살나무는 당뇨병에 혈당량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늘리는 작용이 있다.

     


    질병에 따라 먹는 방법

    산후 기혈 순환에는  당귀 30g, 화살나무 60g을 달여 1일 3회 복용한다.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 화살나무 150g을 달여서 1일 3회 복용한다.

    당뇨병에는  화살나무 어린 줄기 5∼10g을 물로 달여 하루 3번씩 나누어 먹고 효과를 본다.

    식용법  어린 잎을 나물로 무쳐 먹거나 잘게 썰어 밥을 지어 먹기도 하는데 다소 쓴맛이 나므로 데쳐서 잘 흐르는 물에 담가서 먹는다. '홑잎나물'이라고 부른다.

     


     

    화살나무에 대한 『동의보감』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성질은 차며 맛은 쓰고 독이 없다.(독이 조금 있다고도 함) 고독, 시주, 중악으로 배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사기나 헛것에 들린 것(邪殺鬼), 가위눌리는 것을 낫게 하며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인다. 월경을 잘 통하게 하고 맺힌 것을 풀며 붕루, 대하, 산후 어혈로 아픈 것을 멎게 하며 풍독종(風毒腫)을 삭이고 유산시킨다. 민간에서는 태워서 좋지 못한 기운을 없앤다."  

    『동의학사전』에 적힌 화살나무의 약성은 다음과 같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간경에 작용한다.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달거리를 통하게 하고 벌레를 죽인다. 약리 실험에서 주요성분인 싱아초산나트륨이 혈당량 낮춤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주로 달거리가 없는 데, 징가, 산후 어혈로 배가 아픈데, 기생충으로 배가 아픈 데 등에 쓴다. 하루 6∼9g을 달임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임산부에게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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