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신채
    건강과 먹을거리 2009. 3. 5. 22:22
    능엄경 수행 관문, 반드시 끊어야
     
    오신채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경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아난아, 일체중생은 독한 것을 먹기 때문에 죽나니,

    모든 중생들이 삼매에 들고자 한다면 마땅히 오신채를  끊어야 하느니라.

    오신채는 익혀 먹으면 음란한 마음을 발생시키고,  

    이 세계에서 매운 채소를 먹는 사람은 비록 십이부경전을
    설법한다고 하더라도 시방의 하늘이나 신선들이 냄새를 싫어하여, 모두 멀리 떠날 것이요,

    모든 아귀들은 그가 밥 먹을 적에 그 입술을 핥으므로 항상 귀신과 함께 있게되어

    복덕이 날로 사라져서 영원히 이익이 없을 것이니라.
    또 매운 채소를 먹는 사람은 삼매에 들더라도 보살과 하늘과 신선,

    그리고 시방의 신선들이 와서 수호하지 않으므로

    마구니가 부처님의 몸으로 가장해 음행·성냄·어리석음을
    찬양하나니, 죽어서는 마왕의 권속이 되었다가 마구니의 복을 

    다 받게 되면 무간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아난아, 보리를 닦는 이는 이 다섯가지 매운 채소를 영원히
    끊어야 하나니 이것은 수행을 증진해 나아가는
    번째 차례라고 하느니라. ”       〈능엄경 8권 중에서〉 

    오신채란 불가에서 이야기하는 멀리해야 하는 다섯가지 야채로, 먹게되면 흔히 음욕을 일으키게 되서 수행에 발해가 된다하여 스님들에게 금하게 하는 음식이다.

    음욕을 일으킨다 함은 소위 자양강장에 좋다 하는 스테미너 음식인 바 잘만 이용한다면 생활에 활력소와 같은 역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마늘(한약명:대산)
    마늘은 뛰어난 항균작용이 있어 세균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 하고, 항암효과 또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듯한 성질을 갖고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말초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어 장년이후의 스테미너 회복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마늘은 날것으로 먹으면 자양강장에 좋고 익혀서 먹으면 소화에 많이 도움이 되는데 날것으로 먹을 때 속이 쓰리거나 불편하신 분들은 조심해서 먹는것이 좋다.
     
    달래(한약명:소산)
    달래는 성질이 따듯하고 매운맛이 있어 작은 마늘이라고 불리우는데 마늘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것은 고려시대 이후로, 단군신화에서 웅녀가 파와 마늘만 먹고 사람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설화에서의 마늘은 실제로는 마늘이 아닌 달래라고 한다. 우리 전통의 먹거리인 달래는 불면증과 정력이 떨어졌을 때 유용한 약재로 현재에도 쓰이고 있으며 봄철에 입맛이 떨어지거나 했을 때 매콤하게 무쳐 먹으면 떨어진 입맛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달래는 또한 외상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데 독사나 벌레에 물린 곳이나 타박상에 달래 으깬 것에 밀가루 갠 것을 섞어 붙이면 응급 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추(한약명 : 기양초)
    한약재로는 구자라 하여 부추씨를 소변이 시원치 않거나 원기허약에 많이 사용하는데 이 부추는 민간에서는 게으름뱅이 풀이라고 불려진다. 이것은 부추를 먹으면 음욕이 발동해 밤을 지새우고(?) 그 다음날 해가 중천에 떠 오를 때까지도 일어나지 못하게 되기 십상이라는 뜻에서 이렇게 불린다. 해서 중국요리에는 부추잡채나 구체단화 등 부추를 이용한 요리가 많이 있듯이 중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야채다.
     
    흥거 - 양파(한약명 : 옥총)
    동서양을 막론하고 음식재료로 사랑받고 있는 양파는 맛이 달고 매워서 기운의 순환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또한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고 정자수를 증가시키며 자궁 수축에 의한 분만을 촉진하고, 생리불순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파(한약명 : 총백)
    요리에 많이 쓰이는채소인 파는 뿌리 부분인 흰 부분과 파란 부분을 같이 쓰는데 뿌리 부분은 성질이 따듯하고 파란 부분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해서 요리에 쓰일 때는 치우침이 없이 통째로 써서 중화 시키지만 약재로 쓰일 때에는 흰 부분과 밑에 있는 잔뿌리 부분만을 써서 추위를 몰아내고 혈액순환을 돕게 해 감기치료약재로 주요하게 사용된다.

    '건강과 먹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자 찜질  (0) 2009.03.10
    티눈과 백일해 민간요법  (0) 2009.03.06
    개똥쑥--항암효과 1200배(2008년)  (0) 2009.03.05
    생로병사비밀(2009.02.19) 만성염증..양배추  (0) 2009.02.23
    때죽나무  (0) 2009.01.15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