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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겐 재미난 실험20080915
    내가 쓰는 이야기 2008. 9. 15. 15:09

    죽염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젠 보편화 된 상식(?)인 것 같다.

    죽염이 언제부터 소개되었는 지..? 는 잘 모르겠으나,

    나의 경우는 인산 김일훈 선생의 저서를 통해 접했었고,,

    그 이후 많은 이들이 인산선생의 경험을 실천해서 세상에 알려진 것으로 안다.

     

    아는  식품회사의 사장이 요사이 자신이 하는  실험을 보여준다.

    이 분은 죽염에 대해서 맹신적이랄 정도로 죽염에 빠져서 산 적이 있다 하고,

    직접 죽염도 제조 해 보기도 했다는데,,,,

    김치도 죽염으로 담그면 시지 않고 오래가고,,

    기타 건강에도 좋은 것을 경험도 했다하고.......

     

    그런 가운데,,,

    죽염을 가지고 재미난 실험을 하고 있었다.

    한쪽에는 죽염 탄 물을 담고,,

    다른 병에는 일반 소금을 탄 물을 담고,,

    커다란 못 한개씩을 병 속에 담아 놓고 있었다.

    일주일이 지났다는데,

    이틀이 지나면서,,

    소금물에 담아 놓은 못에서는 발갛게 녹 슬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죽염쪽에 담근 못은 멀쩡하다는 것이다..

    이후 한달 정도 지난 다음에도,,

    죽염쪽 못은 녹이 안슬었다는소리를 전달해 받았다..

     

    참 재미있는 현상 아닌가?

    물론 철이 녹슨다는 것은 산화철이 된다는 것이고,,

    공기와의 접촉, 즉 산소와의 접촉에 의해서만 녹이 스는 것이고,,

    좀 더 학문적 표현을 하자면,,

    2Fe+ 3O2 ---2Fe2O3 의형태이기 때문에,,

    소금이 철이 녹이 스는데, 화학적 영향은 끼치지 않지만,,

    촉매적 역할을 해서 철의 녹을 빨리 슬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죽염물에서는 녹이 안슬었다... 는 것은

    결국 죽염이 항산화 역할을 했다는 것이라고 밖에는 표현을 못하겠다.

    우리 몸이 늙는다는 것도,,

    표현하자면, 산화 되는 것이라고도 말 할 수 있는데,,

    정말 죽염을 먹으면 우리 몸이 산화 되는 것을 많이 지연 할 수 있을까????

     

    참고로 적는다면,,

    항산화제로 보편적인 것들은,,

    비타민 류와 베타카로틴, 글루타치온. 폴리페놀,, 프로폴리스등..이 소개 되어있고,,

    미네랄류에선 셀레늄등이 대표적 항산화 물질로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소금물에 비타민E를 섞는다고, 프로폴리스를 섞는다고

    철에 녹이 안 슬  것 같진 않다..

     

    아무튼,,,

    더 많은 이야기 하면, 골치 아프고...

    죽염물에 담가놓은철이 녹이 안슬었다는 것을,,

    항산화 작용 때문이라고 소문내고,,

    죽염을 만들어 팔면 더잘 팔릴까????

     

    그런데,,

    죽염 값이 보통 소금에 비해 100배 이상 비싸다는 것이 서민들에겐 문제 일테고,,

    일반 소금 값에 2~3배 정도 되는 죽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소금을 만든다면,,

    사람들이 조금은 관심을 가져줄까???

     

    아무튼 요사이,,

    실험이 하도 재미나고 흥미로워서,

    나도 죽염정도의 항산화 역할을 하는 소금을 만들어 보고는 있다...

    누가, 어느 단체가 관심을 가져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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