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닭을 바라보면서,, 몸에 기름 때 벗기기..
    내가 쓰는 이야기 2010. 1. 21. 12:44

    작년 3월 경,,

    아는 분이 일산에서 닭을 키우는 데,,

    5월 경 닭이 맛있을 정도 되어서, 닭을 잡아 시식한 적이 있다.

     

    닭이란 것이 재래닭 통종닭등등 종류가 여러 가지이지만,

    우리가 통상적으로 먹는 육용계(비비큐, 교촌 등이 사용하는 닭)만을 보면,

    종자를 전량 외국에서 수입하고,,

    그 육계 종자도 4종류 이상이 있음은 아는 사람만 알 것이다.

    맛있게 먹으면 그만인 소비자가 그것까지 알 이유는 없는데....

     

    닭을 잡아서 시식을 하는데,

    닭이 맛은 좋은데,, 이상스레 기름이 상당히 많은 것을 느꼈다.

    예전에 내가 먹었던 육계 종자는 아마도 어떤 것이었는데,,

    이것은 종자가 틀려서 그런가??????

    아니면 기르는 사람이 잘못 길러서 그런가?

    사료가 이상스레 잘못된 것인가??

    한참을 의문으로 남겨 놓았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일산에서 길렀던 종자를 양평쪽에서 여름에 기르게 되었는데,

    이상스레 닭에 기름이 별로 없었다..

     

    역시나,

    일산에서 기른 사람이 잘못된 사료로 길러서였겠지..

    이렇게 지나쳐 왔는데,,

    그 닭들이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즈음 되니까,,

    닭에 기름이 잔뜩 끼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참 어리석고, 어리석도다..>>

    닭을 기르는데, 춥게 기르니까 닭이 추위를 이기기위해서,

    체내에 기름을 잔뜩 축적하고 있는 것을 왜 이해 못했을까?

    아주 자연스런 현상을.......

     

    올해 같이 추운 겨울,

    옷도 얇게 입고, 폼생폼사 멋내면서 지내는 분들 있으려나?

    아마도 한 겨울에 몸 전체에 기름만 1키로는 분포 될 것이라는 생각이...

    몸 안에 기름이 잔뜩이니, 피 흐름도 맑지는 못하기에,,

    그래서 아마도 겨울철에 뇌졸중 등이 많이 일어나는 것일게야..

     

    3 계절에 걸쳐서,, 닭 잡아 먹고,,,,

    경험적인 이런 엉뚱한 생각이...ㅎㅎㅎㅎ

    자연은 이렇게  잘도 가르쳐 주는데,,

    나의 어리석음은이제서야 깨우침을 얻는다.

     

    겨울지나서 몸에 기름 축적 안하려면 따스하게 입고 겨울을 보내야지.. 

    춥다고 웅크려서 기름 때 잔뜩 끼인 몸은,, 열심히 운동하면서 몸에서 열이나서

    스스로 기름때 벗으라고 열심히 운동해야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