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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연 공연을 보고
    연극.음악회 2010. 12. 29. 22:34

    ◆제목: 국악앙상불 아라연

    ◆관람일시: 2010.12.29일 오후 7시

    ◆관람장소:  카그 방배홀

    ◆출연배우: 허영훈외 3인의 아라연과 2명의 피아니스트

     

    아라연이라는 젊은 국악인이 있다는 정보이외에는,,

    초대 글을 보고 호기심을 가졌던 것이 전부인 상태였었다.

    카그 방배홀도 생소한 곳이었고.....

     

    카그방배홀.. 좋은 무대시설이 있는곳도 아니고, 또한 객석이 잘 꾸며진 곳도 아닌 무대였다.

    더구나 이번 5회차 공연에서 처음으로 피아노도 등장하엿다... 는데...

    사회를 보는 허영훈님의 훌륭한 진행과 재미있는 말솜씨에 공연이 훨신 돋보였는데...

    깜박 잊고 프로그램 북을 안챙긴 덕에 아라연 고운님들의 성함은 모르겠다.

    사회를 맡은이는 이런 말을 하더라..

    아라연 멤버들은 얼굴을 보고 뽑나요? 아니면 실력으로 뽑나요?

    가끔 이런 질문 받는다고...

    그러면 이렇게 답한다.. 고

    <얼굴을 우선 보고 뽑지요.>

    농담같은 말이었지만,, 정말 여성3분 모두 참 이뻣다.

    물론 실력도 대단함은 물론이었고....

    3명의 리더인 피리 연주자는 차분했고,, 가야금은 우아했고,, 해금은 곱더라..

    3명이 어울림이...

    어떤 음악보다 곱더라..

    좋더라.

    스스로의 곡에 심취하여 눈을 감고 해금을 타는 고운님의 모습처럼,

    나도 눈을 감고 선율을 음미해 보았다...

     

    이런 젊은 국악인들이 앞장선다는 것이,

    국악에무궁한 발전을 꾀해줄 것 같아 반가웠다.

    어렵지않고, 클래식 이상으로 친숙한 음악..

    1월 26일~27일 북촌 창우극장에서, 타악과 피아노등등

    아라연 음악곡집에 모든이들이 함께 공연한다.. 하니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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