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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이야기--누군가가
    기타 2010. 10. 11. 14:48

    반찬이 짜면 슬그머니 물타서 먹고,

    싱거우면 그냥 소금타서 먹으면 그만이다.

    괜히 짜니 싱거우니 잔소리 했다가

    터지고 밥 굶는 것보단 백 배 낫다.

     

     

    소금은,

    염소와 나트륨의 화합물이다.

    그래서 화학명으론 '염화나트륨'이라 부른다.

    소금이 체내에 들어가면

    나트륨과 염소의 이온 형태로 존재하면서

    '세포질'의 향상성을 유지시켜준다.

     

     

    땀을 많이 흘리는

    장거리 보행을 하거나 구보를 하여,

    체내에 소금이 부족하면

    현기증과 탈진이 일어나고

    감각이 무디어지며 끝내는 정신을 잃는다.

     

     

    옛날엔 먹을 것이 부족하여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살았는데,

    풀만 계속 많이 먹을 경우

    심장마비로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

     

     

    풀이나 나뭇잎은,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이것이 과다하면 심장마비로 죽었다.

    이때 소금물을 먹이면 목숨을 건질 수 있다.

    소금이 칼륨을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오늘 날에는

    소금이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무작정 줄이라고 권하지만 오히려

    적당한 소금 섭취가 생명을 유지시켜준다.

     

     

    특히 혈압을 높인다고 야단들인데

    그것은 많이 잘못된 결과이고,

    만 명 중의 몇 명이 그럴 수가 있다고 한다.

    그 사람들만 피하면 된다.

    짜게 먹는다고 뭐라고 그러지만,

    소금은 무지 짠데,

    그 짠 걸 먹어봐야 얼마를 먹겠어요.

    무엇이든지

    결코 '과해서 좋은 것은 결코 없다.'는 얘기지요.

    싱거운 물도 많이 먹으면 죽는다. (여름 익사 사고. 히히)

     

     

    매달 음력 23일을 지나 썰물이 물러나면

    바닷가의 흙을 갈아서 염전을 만들어,

    갯벌을 구워 거친 것은 수정염水晶鹽을 만들고

    고운 것은 소금을 만든다.

    백미百味의 조리에 소금없이 되는 요리는 없다.

    그래서 소금이야 말로 백미 중의 최고의 일미로다.

     

     

    황금, 백금, 소금도 귀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바로 "지금" 이란 것 아시지요?

    지금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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