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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위나 나무에 붙어 사는 풍란은 어떻게 살아갈까?
    내가 쓰는 이야기 2011. 6. 29. 14:51

    풍란의 자생지 환경을 살펴보면,, 

    바람이 비교적 잘 통하고 공중습도를 얻기 쉬운 지리적 위치에 자생하는데,,

    그래서, 그 이름도 붙여진 것을 알 수 있다.

    풍란은 보통 남쪽지방의 바닷가 절벽이나 나뭇가지 등에 붙어서 자생하는 착생(着生)란의 일종으로 소엽풍란(小葉風蘭)과 대엽풍란(大葉風蘭)으로 구분한다.

    풍란의 달콤한 감향은 매우 짙어서 길을 잃었던 뱃사람들이 풍란향을 맡고 방향을 찾았다고 할

    정도로 그 향이 짙고도 매혹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흑산도, 홍도, 광대도, 거문도, 혈도, 완도, 거제도, 제주도 등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충분한 섬 지방에서 많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 풍란은 무엇을 영양분으로 살아갈까?

     



    풍란의 뿌리 제일 끝부분은  생장점으로 건강할 때에 초록색 빛을 띄는데,,

    이뿌리 끝부분 초록색은 엽록소 있기에 초록색 빛을 띄는 것이다..

    또한 뿌리 끝에서는 근산(根酸)이 나와서,, 뿌리끝 산으로 바위를 뚫고 들어가기도 하고,,

    살아있는 나뭇속을 파고 들어가서 착생을 한다.. 고 알려져 있다..

     

    뿌리 긑에서는 착생을 하고자 근산을 내는데,,

    이 생장점을 통해서 영양 공급도 받고,,,,

    바위나 나무에 착생을 하면서,, 그 바위나 나무 속 미네랄 성분을 흡수하는 것이

    풍란이 생명 유지를 하는 최우선임을 알 수 있다..

    또한 바닷가의 공기중 습도 속에는 바다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에,,

    바람 속에 미네랄 성분을 흡수함으로써 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에서 풍란을 기를 때,,

    풍란의 뿌리 끝 근산이 바위 등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은 분명 하지만,,

    습도를 맞추기 위해 주는 물에도,,

    바닷가 미네랄 성분을 맞추어 주는 것이 건강하게 기르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어야 한다..

    집에서 기를 때는 할 수 없이,, 공기중 미네랄 흡수 정도나, 수도물속의 미네랄을 주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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