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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멜레온 잉크
    자료 2012. 8. 3. 08:23

    맥주부터 자동차까지 색깔로 감성자극

    온도 따라 색깔 변하는 ‘카멜레온 잉크’

    일정 온도가 되면 카멜레온처럼 색깔이 변하는 잉크가 있다.
    신기한 특성을 가진 이 잉크는 최근 여러 가지 상품에 응용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일정온도가 되면 열 센서가 빨간색으로 변해서 요리하기 좋은 때를 알려주는 프라이팬과 맥주병에 붙은 온도라벨 등이 그것이다. 이런 제품들은 편리성과 기능성은 물론 색깔에 대한 감성을 자극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멜레온처럼 색깔이 변한다고 해서 카멜레온 잉크로 불리는 이 염료는 전문용어로 ‘시온안료’, ‘측온안료’, ‘서모컬러(thermocolor)’로 불린다. 시온안료는 마이크로캡슐형태로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염료이다. 시온안료는 무기안료, 유기안료로 구분된다.
    온도를 올리면 색이 변했다가 내려가면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가역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비가역적인 제품 두 종류가 있다. 가역적인 시온안료를 조합하면 온도를 올릴 때 다양한 색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응용한 간이온도계가 있으며 뜨거운 물을 부으면 색깔이 바뀌는 컵 등 다양한 팬시용품들도 등장하고 있다.
    또 물감을 혼합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것처럼 이 안료도 여러 제품을 섞어서 다른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색을 변하게 하는 온도는 영하`` 15도부터` 70도까지 만드는 사람이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의 모 맥주회사에서 출시한 맥주의 경우, 맥주병에 카멜레온 잉크로 만든 라벨이 붙어 있는데 맥주의 가장 먹기 좋은 온도인`` 7도가 되면 색깔이 파란색으로 바뀐다.

    온도계 달린 맥주
    국내에서 카멜레온 잉크에 대한 관심이 일어난 것은 맥주온도에 따라 파란색으로 변하는 맥주병이 등장하면서부터이다.
    그렇다면 원리는? `세상의 모든 물질은 분자구조와 분자 내 전자의 밀도에 따라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색으로 이루어진다. 가시광선 중에서 특정한 영역대의 파장만을 흡수하는데 짧은 파장만을 받아들이면 보라색이나 파란색으로, 긴 파장만을 받아들이면 붉은색에 가까워지며 모두 받아들이면 검정색, 모두 반사하면 흰색이 된다.
    대부분의 물질은 색의 변화가 없지만 어떤 물질들은 온도에 따라, 자외선이나 산도에 따라, 혹은 압력이나 수분에 따라, 전기가 통하고 안통하고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쉽게 말해서 팩시밀리 용지 표면에 발라진 물질이나 맥주에 인쇄된 잉크의 정체가 바로 온도에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 잉크이다.
    맥주병에서 온도계 역할을 하는 이 라벨은 변하기 쉬운 유기화합물로 만들어졌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이 유기화합물은 성분의 내용이나 결합방식에 변화를 주면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서 없던 색이 나타나거나 반대로 있던 색이 없어지게` 할 수 있다.

    각도에 따라 다른 색이 연출되는 신비한 자동차
    빛의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을 내는 자동차도 등장했다. 크로마루전 칼라로 불리는 이 도료는 투명한 금속 옥사이드로 안료를 다섯 겹으로 코팅해서 만든 특수안료를 페인트에 응용한 새로운 도료이다.
    일반적인 안료는 선택적으로 빛을 흡수하지만 크로마루전 컬러에 사용되는 특수 안료는 빛을 반사하거나 프리즘과 같이 많은 빛을 굴절시킨다.
    세계적 회사인 듀폰사가 개발한 크로마루전 칼라는 총` 24가지 종류가 있다. 이 크로마루전 칼라는 빛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내어 신비한 느낌을 준다.
    실제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에 이 도료가 사용되기도 했다. 이외에 자전거, 오토바이, 헬멧, FRP 보트, 파도타기용 보드, 골프채, 장난감, 안경테 등 다양한 제품에 응용된다.

    온도에 따라 색깔 달라지는 매직 옷
    자외선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카멜레온 셔츠도 선보였다. 국내 중소기업인 청룡인터내셔널이 선보인 이 티셔츠는 특수안료와 날염처리로 햇빛에 노출되면 다른 색상으로 변했다가 실내에 들어오면 원래 색깔로 돌아오는 매직 옷이다.
    이 옷은 ‘매직 아이템’으로 특허출원 됐으며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내는 야광효과도 있다.
    매직 옷은 빛을 받으면 색깔이 변하는 무색무취의 자외선 컬러잉크를 섬유에 칠한 뒤 특수 날염처리를 해 변색과 탈색을 방지해 만들어졌다.
    한편 추울 때는 검은색으로 변해 따뜻한 느낌을 주고, 더울 때는 하얀색으로 변해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옷도 등장했다.

    기분에 따라 색 바뀌는 목걸이
    기분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반지나 목걸이도 선보였다. 사실은 기분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라 온도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우리 체온은 기분상태에 따라 온도가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온도나 빛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잉크는 산업용으로도 널리 활용된다. 가장 흔한 것이 병원에서 사용하는 색깔이 변하는 온도계이다.
    발전기에도 이 카멜레온 잉크가 사용된다. 발전기의 온도가 높아지면 색깔이 변하고 온도가 다시 내려도 그 색이 바뀌지 않는다. 작업자는 이 색을 보고 발전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냉동식품의 유통 상태 확인이나 생산라인의 열이력 검사용으로도 사용되는 등 그 활용성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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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은 거의 대부분의 색들이 가능하고 반응온도도 다양한 편입니다.

    형태는 슬러리 형태와 마이크로 캡슐형태가 있습니다.

    구입가능처는 041-541-3336 디아이텍에서 가능하고

    가격등에 대하여는 직접 문의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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