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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령산
    자료 2012. 10. 6. 09:20

    축령산 잣나무숲길 걷기

    파란산이 처음으로 걷기산행을 진행합니다.

    용기와 격려차원에서 많이들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언제 ? 2012년 12월 8일(토요일)

    몇시에? 오전 9시 30분.

    모이는곳은 ?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의 춘천행 전철 타는곳.

    (상봉역에서 내려서 춘천행 전철로 환승)

    직접 오실분은 마석역 1번 출구밖 버스정류장으로 10시 30분까지 오셔도 됩니다

    아니면 축령산 휴양림 매표소앞 11시 40분까지 오세요.

    준비물은 ? 점심 및 간식, 따뜻한 물 보온병에. 방풍 보운 자켓 및

    따뜻한 겉옷(파카처럼 따뜻하게 보온을 할 수 있는 옷)

    회비는 ? 없어요. (단, 뒷풀이는 희망자에 한해서 N/1)

    초보자도 룰루랄라 걸을 수 있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길.

    (안가면 절대 후회할 그런 코스 : 답사후기 참조)

    걷기 총거리 : 14km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

    휴식시간은 ? 여유있게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고 놀면서....

    길라잡이는 파란산입니다. (010-8477-4460)

    절대 후회 하지 않을 그런 아름다운길.

    잣나무숲길, 좋아도 ~ 너~~~무 좋아.^^

    - 아래의 축령산 잣나무숲길 답사후기를 참고하세요 -

    축령산 (祝靈山)

    경기도 남양주시의 수동면 외방리와 가평군 상면 행현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고도:880m)

    2012년 11월 28일

    축령산의 가을산행은 잣나무숲의 피톤치드의 향기를 맞으며 산책을해 보는 것 어떨까요?

    축령산의 잣나무숲길을 걸어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축령산은 찾아가기가 아주 쉽습니다.

    자가용이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편하게 다녀올 수가 있습니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춘천행 전철을 타고 마석에서 내립니다.

    시간은 약 30분이 조금더 걸립니다.

    마석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그자리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축령산행 버스를 타면

    축령산 자연휴양림 바로앞에서 내립니다.

    하필이면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축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을 하니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뿌리고 있더군요.

    우산도 없고, 우비도 없는데....

    배낭커버를 씌웁니다, 우비대신 고어텍스 자켓으로 비를 막아봅니다.

    휴양림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빗속에 잣나무숲을 걷기위해 올라갑니다.

    마석에서 휴양림 입구까지는 버스로 약 45분정도 걸립니다.

    축령산 가는 버스의 시간표는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휴양림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나타나는 이정표.

    산림휴양관 가는길과 주차장 방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어느곳으로 가던지 상관없지만 산림휴양관길이 조금 더 가깝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입구의 계곡엔 힘차게 물이 흐릅니다.

    축령산 능선에는 비구름이 가득합니다.

    산림휴양관 건물입니다.

    이 건물 맞은편으로 구름다리가 있고 임도로 이어집니다.

    산림휴양관 맞은편의 구름다리,

    이 다리를 건너서 임도로 올라가게됩니다.

    구름다리를 건너 잣나무의 낙엽이 쌓여 있는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인

    숲길 걷기가 시작됩니다.

    임도의 들머리입니다.

    이 곳으로는 산림휴양관이나 주차장 방향으로 올라와도

    이 곳으로 도착을 합니다.

    임도가 곧게 뻗어있고 하늘바라기폭포의 안내판이 특이합니다.

    임도를 오른지 얼마안되어 나타나는 하늘바라기폭포는 임도에서 약 20여미터 정도

    숲으로 들어가야합니다.

    하늘바라기폭포옆의 돌탑과 계절을 잃어버린 단풍.....

    처음으로 나오는 갈림길. 서리산길 방향인 왼쪽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가도 되지만 가파른 산길을 치고 올라야 전망대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전망대방향으로 오르는 동안에 점점 안개구름이 짙어지면서 비바람이 강해집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눈길....

    여기는 벌써 겨울...

    갑자기 거세지는 비바람속에 계속해서 가야하나 하는 망설임이 생깁니다.

    임도 들머리에서 이 곳 전망대까지 약 1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슬로우 워킹으로...)

    잠시 전망대안에서 비를 피하지만 바람은 엄청납니다.

    멋진 전망은 비구름속에 가려져 버렸습니다.

    앞이 안보이고 비바람은 거셉니다.

    축령산이 웁니다. 윙~~윙~~

    발길을 돌리다가, 에이~~ 강행을 합니다.(그래, 위기 대처능력은 있으니까....)

    축령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목입니다.

    계속 걷습니다.

    카메라는 빗물에 젖어가고...

    다행이 오늘은 OLYMPUS XZ-1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왔습니다.

    가볍고 좋네요^^

    잣나무숲길의 임도는 북사면이라서 해가 잘 비추지 않습니다.

    어느새 이 곳은 겨울입니다

    얼음이 얼고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밟아보는 눈입니다.

    기분이 묘합니다.

    아무도 없는 산중에 혼자서 하얀눈을 밟으며 걸어갑니다.

    이제 비바람은 서서히 잦아드는 것 같습니다.

    하얀눈과 깊어가는 가을단풍, 그리고 푸르름....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나의 김성을 자극합니다.

    잣나무의 솔향기와 길에 깔린 솔잎,,,,

    그 속에서 뿜어나오는 솔향을 느껴보았나요?

    축령산의 잣나무숲은 운동장의 약 470개의 크기정도이고 잣나무의 최고 수령은

    80년이 넘는다고합니다.

    20m가 넘는 잣나무에서 잣을 따기 위해서는 잣나무 하나하나에

    사람이 올라가서 6m정도의 대나무 장대를 이용하여 잣을 땁니다. 많은 위험에 도출된 상태에서

    잣을 수확하므로 잣하나에도 고마움을 느껴보는 것도 ......

    예전엔 없었던 연못같은 것이 생겼네요.

    아마도 사방댐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사방댐은 비가 많이와서 물이 넘치는것을 대비해서 잠시 물을

    가둬놓은 곳입니다.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사기막골이라고 아침가리골 방향으로 가는 임도.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행현리로 내려가는 임도...

    일반적으로 축령산 잣나무숲길을 걷는 사람들은 행현리쪽으로 올라와서

    아침고요수목원이 있는쪽으로 돌거나 아니면 반대로 아침고요수목원 입구에서 시작해서

    행현리로 내려오는 것이 보통의 방법입니다.

    후기들을 찾아봐도 거의 그렇습니다.

    가금은 백련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경기도 남양주의 수동쪽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작을해서 행현리로 하산을

    합니다.

    이 코스가 더 걷기에 좋고 진정한 잣나무숲길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가 길이가 긴 것처럼 느껴지지만 결코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잣나무숲길 걷기에 최고의 감동과 가슴깊이 피톤치트를

    담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축령산 임도는 다른 임도와는 달리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평이하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습니다.

    알맞게 오르고 알맞게 내리막길이 있는 임도....

    숲이 가득한 임도. 푸르름이 언제나 항상 지키고 있는 곳....

    솔의 향기가 가슴깊이 찌르는 곳....

    축령산 잣나무숲에 들어서면 코끝으로 진한 잣나무향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솔잎 가득한 길을 보셨습니까?

    축령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온몸으로 느껴지는 피톤치드를

    가득가득 담아봅니다.

    이 좋은 곳에서 먹다버린 막걸리통은 뭔가요?

    차라리 잣나무 향기를 마시지, 막걸리를 마시고 그쟝 집어 던지다니....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잣나무향기에 취해서 걷다보니 어느새 행현리가 가까와옵니다.

    축령산 임도에서 아쉬운 것이 하나 있다면 비포장 길이 아닌

    시멘트로 임도가 포장된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잣을 수확하는 트럭들이 오르 내리기 쉽게 도로를 만든것,

    그리고 폭우에 자주 임도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위해서 시멘트로 임도를 포장한 부분들이

    좀 많다는 것이죠.

    잣나무숲길, 너무도 아름답지 않습니까?

    걷고 싶지 않으세요?

    잣나무가 많기로 소문난 가평군은 축령산을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곧장가면 가평군에서 만든

    테마공원이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없다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소로가 있는데

    잣나무의 향기와 길에 솔잎으로 가득한 아름다운길이 나옵니다.

    폭신폭신 솔잎이 가득한 길...

    계곡에서는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나무위에서는

    딱따구리의 나무 찍는소리.....

    조용한 이 숲에 나혼자만이 존재 한다는 느낌....

    지난 태풍에 뿌리채 뽑힌 잣나무들,....

    이 아름다운 길에서 점심을 먹어야지...

    언제나 그렇듯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발면이 나에게는 최고의 점심식사...

    점심식사는 오후 1시경...

    너무도 짧게 느겨지는 아름다운 솔길을 내려오니 다시 임도...

    윗족에 건물이 보입니다.

    뭐지?

    가평군에서 만들어 놓은 잣향기 푸른교실이라는 건물입니다.

    이 곳은 그냥 지나치고 내려가다가 결국엔 다시 올라와서 둘러보게 됩니다.

    그냥 보고 내려갈 껄.....

    행현리로 하산하다가 보니 공사하는 곳이 나옵니다.

    지난 여름 태풍에 유실된 임도를 보수하는 공사현장입니다.

    내려가다 보니 웬 한옥이 나옵니다.

    아마도 팬션을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공사중인 것 같은데 사람은 안보이고 건물이 몇채 있는데

    건물마다 개들이 몇마리씩 있습니다.

    저를 보고는 악을 악을 쓰며 짖어댑니다.

    묶여있지 않으면 달려들어 물어뜯을듯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으러렁 거립니다.

    한참을 개시키들과 기 싸움을 하다가 돌맹이 던지고 지나갔지요.

    다시 올라올 때와 다시 내려갈 때는 꼬리내리고 쳐다보기만 하더라구요^^

    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 왔을까요?

    내려가다가 생각하니 하산 하기엔 시간이 좀 이른 것 같고 백련사쪽으로

    하산을 하기위해 다시 올라갔지요.

    오랫만에 오니 축령산도 많이 달라져 있더군요.

    일반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한참 공사종입니다.

    잣향기 푸른교실 건물 윗쪽으로 올라가 보니 테마공원을 만들어 놨습니다.

    서리산 능선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만들어 놨더군요.

    축령산의 화전민집을 만들어 놨습니다.

    축령산이 많이 변했습니다.

    백련사쪽으로 가려고 다시 올라온 것인데 테마공원의 이정표에는

    행현리쪽으로 가도록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이정표를 믿은 것이 실수였습니다.

    행현리로 하산하는 길은 진흙탕길입니다.

    옷이고 신발이고 엉망입니다.

    비도 왔고, 임도 보수공사 트럭들이 오르내리면서 길이 질퍽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질퍽거리는 공사장 진흙길을 내려가니 등산 안내판이 있고.....

    행현리 마을은 이미 팬션촌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팬션이 있고 아직도 팬션을 만들기 위한 공사가 한창입니다.

    맑은 개울물이 이 곳에서는 이미 이끼가 가득한 누렇고 냄새나는 물로 바뀌었습니다

    드디어 축령산 잣나무숲길을 끝내고 행현리 마을회관으로 내려옵니다.

    백련사는 이 곳 행현리에서 산을 하나 넘어가야 있다는 마을 주민의 말.

    이정표에 속았습니다.

    할수없이 다음을 기약해야죠.

    하산이 끝나는 곳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내려왔는데도 3시10분.

    청평역으로 가는 버스는 4시5분에 왔습니다.

    버스는 25분만에 청평역 문앞에 내려줬습니다.

    이번 축령산 잣나무숲 걷기에는 교통이 정말 편합니다.

    차를 타기위해 걸어야 하는 곳이 하나도 없습니다.

    단, 버스시간을 잘 맞춰야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습니다

    이 곳엔 버스가 하루에 몇번 안들어 온다고 합니다.

    하산해ㅔ서 바로 타고, 역문앞에서 내리고.... 정말 편한 여행이였고 나를 느껴볼 수 있는

    멋진 여행이였습니다.

    늦은 가울과 짖은 잣나무 향기속에 겨울의 하얀눈을 밟아볼 수 있었던 정말

    아름다운 걷기산행이였습니다.

    END

    축령산 잣나무숲길 걷기 총시간 4시간 18분

    휴식시간 30분.

    걷기 거리 14.23km

    전철 : 상봉에서 마석까지 약 31분 소요.

    버스 : 마석역에서 축령산까지 45분 소요.

    버스 : 행현리에서 청평역까지 25분 소요.

    전철 : 청평에서 상봉까지 약 41분 소요.

    버스시간표(30-4번-40분정도 소요)
    마석→축령산 06:10 07:45 09:10 10:40 12:20 14:05 15:45 17:50 19:45 21:15
    축령산→마석 06:45 08:25 10:00 11:25 13:10 15:00 16:35 18:40 20:30 21:50
    ※교통상황에따라 5분~10분정도 차이가 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춘선전철 운행시간표
    상봉역 → 마석역 마석역 → 상봉역
    - 58 42 10 평일 5 평일 54 - - -
    - - 59 30 주-휴일 주-휴일 - - - -
    58 43 27 10 평일 6 평일 14 32 51 -
    - - 56 28 주-휴일 주-휴일 19 55 - -
    - 46 35 15 평일 7 평일 02 20 32 48
    - - 49 27 주-휴일 주-휴일 19 49 - -
    58 38 17 03 평일 8 평일 02 20 48 -
    - - 37 12 주-휴일 주-휴일 10 33 - -
    - - 40 15 평일 9 평일 02 20 43 -
    - 59 27 02 주-휴일 주-휴일 02 28 55 -
    - 50 29 04 평일 10 평일 03 25 52 -
    - - 40 15 주-휴일 주-휴일 16 40 - -
    - - 40 15 평일 11 평일 17 44 - -
    - 57 32 06 주-휴일 주-휴일 03 33 58 -
    - 50 29 03 평일 12 평일 04 27 52 -
    - - 45 27 주-휴일 주-휴일 21 49 - -
    - - 40 15 평일 13 평일 14 43 - -
    - 59 35 12 주-휴일 주-휴일 10 34 - -
    - 58 31 06 평일 14 평일 03 26 56 -
    - - 55 27 주-휴일 주-휴일 03 26 55 -
    - - 40 17 평일 15 평일 19 48 - -
    - - 42 15 주-휴일 주-휴일 19 40 - -
    - 58 32 07 평일 16 평일 10 34 56 -
    - 56 31 06 주-휴일 주-휴일 04 29 58 -
    - - 47 29 평일 17 평일 23 46 - -
    - - 48 27 주-휴일 주-휴일 23 51 - -
    - 44 21 06 평일 18 평일 10 25 44 -
    - 37 10 주-휴일 주-휴일 11 33 - -
    56 35 14 00 평일 19 평일 03 25 52 -
    - 52 29 03 주-휴일 주-휴일 02 28 55 -
    - 47 30 11 평일 20 평일 08 28 56 -
    - - 40 15 주-휴일 주-휴일 19 40 - -
    - 51 29 07 평일 21 평일 19 35 56 -
    - 56 31 06 주-휴일 주-휴일 03 32 56 -
    - 52 37 12 평일 22 평일 14 35 56 -
    - - 45 27 주-휴일 주-휴일 25 49 - -
    - 55 30 06 평일 23 평일 13 34 54 -
    - - 30 10 주-휴일 주-휴일 10 34 59 -
    - - - - 평일 24 평일 14 - - -
    - - - - 주-휴일 주-휴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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