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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은 같이 해도 즐거움은 함께하지 못한다자료 2016. 3. 23. 23:03
可 與 共 患 難 不 可 與 共 逸 樂 ... 蘇 軾
가 여 공 환 란 불 가 여 공 일 락 소 식
* 우리에게 소동파로 더 친숙한 소식이란 사람이 한 말이다.
초한지에서 한고조 유방을 도와 천하를 얻게 한 장본인이었던 장량, 또 臥薪嘗膽(와신상담)의
고사를 남긴 월나라의 책사 범려가 이리 행동을 한 사람들이다. 반면 그렇지 못한 숱한 공신들
은 거의가 죽음을 맞이한다. 대표적 인물이 바로 한왕으로 봉해졌다 결국 팽 당한 한신이 그러
했고 삼국지의 조조를 도운 순욱이 그러했다. 하여튼 이 말의 보다 실제적 어원은 바로 노자에
나오는데 여기 그 일부를 가져와 본다.
功 遂 身 退
공 수 신 퇴
공을 다 이루고 난 후 물러남이 하늘의 이치라는 것이 바로 노자의 종지이다.
이를 근간으로 해 노자의 도를 얻엇다는 장량은 그리 했고 범려 역시 그러했다.
따라서 부모 자식간에도 같이할 수 없다는 재력 및 권력이란 이 말을 잘 새겨두면 유익하리라
생각이 들어 가져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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