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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풍의 시좋은 시, 좋은 글 2018. 4.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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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자 말이 없고 홀로 남은 자 공허하다.
공중의 달은 어제의 달이며 오늘의 달이거니와
인간세상은 영원히 유전하여 끝이 없는데
오늘밤 암자를 찾는 이는 소슬한 바람 밖에 없네.
소목은 거목으로 자라 해마다 하늘을 거리니
하늘 아래 거목과 처음 만난 이는 누구이며
저 달이 최초로 비추인 영웅은 누구이던가
강호는 뜬 구름..
돌아 오니 슬픈 노래만 흐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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