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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유희와 풍자를 통해서 한 시대를 살아갔던 김삿갓. 본명은 김병연으로 삿갓을 쓰고 다녀서 김립(金笠)으로 명하며 김삿갓으로 불렸다 한다. 약 40여년 평생을 삿갓을 쓰고 전국을 떠돌아 다녔던 김삿갓의 운명적인 사건은 그가 20세 되던 해에 영월 관아에서 행한 백일장에서 장원..
장자-‘인간은 태어날 때 근심을 안고 태어난다’ 키에르케고르-‘인생이란 불안이라는 열차를 타고 절망이라는 터널을 지나서 죽음이라는 종착역에 이르는 실존이다’ 불안과 근심은 인간에게 숙명과도 같은 존재라고 할 것이다. 더구나 불안에 대처할 상황을 볼 때, 동물과 인간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