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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있네.
    내가 쓰는 이야기 2005. 10. 22. 02:48

    공기가 나쁜 곳의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0.86:1 정도 되고,

    공기가 좋은 곳의 남자대 여자의 비울이 1.34:1 정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단다.

     

    원인이야 당연히 모르고,

    단지 여자가 남자보다 더 강해서 일 것이라는 추측과,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한다는 추측등 뿐이라는데.......

     

    역사 속의 남존여비의 사상들이 무너지고,

    자연계가 정녕 모계사회가 되는것이 생태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변모하는것 같다.

    곤충의 세계등에서 보듯 오히려 여성쪽이 힘이 세고,

    남자는 단지 종족번식의 도구로만 사용되듯이....

     

    남자의 입장이라서 좀 기분이 묘한 입장이긴해도,

    요즈음 세상이 남자들의 세상이더냐?

    남자는 원시시대에도 힘이 있어서 먹을 것을 구할 능력이 있어야만 남자이고,

    성적으로도 우수해야만 남자구실 해왔던 것은 사실이지만........

    환경때문인지?

    젊은 나이에도 고개숙인 남자들이 많아지고,,

    사회는 남자들에게서 먹을 것을 구할 능력마저 빼앗아가곤 한다.

    이러면 남자가 어찌 여자들에게 큰소리 칠 수 있으랴?

    여자들도 즐겨야만 된다는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다하는데...

    최소한 찜질방등 여성만을 위하는공간은 많으나,

    남자들의 공간이란 것이 술만 권하는 사회 속에,

    병들만 쉽게 들어, 빨리 죽게 만들어 버린다.

    여성 수명이 7살이나 많은것도 이런 이유도 있으리라.

     

    처음으로 돌아가서,,

    환경이 좋으면 남자가 많고,,

    그러니까 즐기기 좋은 세상이 되면 남자가 많고(?),,,

    환경이 나빠지면 여자의 비가 많다는것은..

    즐기기보다는 투쟁해야하는 어려운 세상이란 것인데....

     

    역시나 우리네 50~60년대 어려웠을 적 어머니의 힘은 위대했다.....인가?

    그 시절의 가장들은 보통 일자리에 연연해서 집에 낯을 못들 정도이면서도,

    그 반대의 억하심정으로,, 술과 마약으로 신세한탄을 함을 많이 보았었는데... 

    꼭 요즈음 남자들의 점점 무능력화시대를 미리 비추어 준 듯한 생각이 들어서 참 씁쓸하다.

    요즈음의 가장들은 겨우 기러기 아빠가 최선인양 살고도 있으니....

    공기나 환경이 나쁜것이나,

    살기가 어려워지면 남자들이 힘을 못쓰는것이나 비슷하게만 보인다.

     

    몇개월전인가?

    이런 발표도 있었다.

    미국 플로리다강에 사는 조개들의 성비가 여성:남성이 약 5:1 정도 된다는..

    그런데 남성들의 또 상당수가 양성동체라는...

    학자들은 이런 원인에 대해 환경의 오염으로 인한 심각한 재앙이라고들 결론은 내리면서도,

    이번처럼 왜 여성의 비가 높은지는 모른다고만 했다.

     

    과학적으로만 찾는다고 답이야 나오겠는가?

    같은 인간의 성비가 환경에 따라 달라짐도 잘 모르는 과학이거늘....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는것(환경이 안 좋아졌다는것)이

    아마도 종족 번식에 대한 심각한 자기보호본능이 일어남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수컷이야 한마리만 있어도,

    암컷이 수십, 수백 마리 있으면 종족 번식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종족 보호본능.

    그러니까,,,

    살기 어려워 질수록 암컷들은 종족번식을 위해 계속 암컷위주의 새끼를 낳고,,

    필수불가결한 수컷만 간신히 유지하자는...................

    어차피 먹을 것도 없고,, 그러나 개체수는 어느정도 유지하려면, 여성이 유리하니까..

     

    인간의 세계도 마찬가지이리라.

    환경이 자꾸 오염되다보니까,,

    남자보다는 여성위주의 아이를 알게 모르게 갖게되는....

    그래야 간신히 인간의 종족이 유지해 나간다는 종족보호본능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정녕 지구는 큰일은 큰일이다.

    각종 허리케인에 지진에 쓰나미등등....

    아마도 진정 어려운 환경에 다가왔다는 전주곡인지도 모르겠다.

     

    과거, 원시시대,,

    모계사회가 있었다는것도,,

    그 당시의 인간의 힘이 짐승들에 비해 너무나 나약하다보니까,,

    살아남기 위해 다산을 하면서 여자 중심으로 뭉쳤던 것임을 알 수 있듯이...

    살기 어려워지는 세상이 되면 여자들의 힘이 세어지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

    그럼 남존여비의 세상이 좋은 세상이란 말인가???

    꼭 남존여비는 아니더라도,

    남자들이 기 펴는 세상이 좋은 세상같이 느껴짐은

    내가 남자여서일까??

    아니면 남자의 막강한 경제력과 성적인 힘이 딸려서,,

    겨우 이런 유치한 생각이나 하는 졸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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