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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길 나들이
    생활 속 이야기(일반) 2006. 6. 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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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이라고 하면 왠지 거부감부터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특히나 저처럼 호텔이 마냥 낯설기만한 소시민들은 더할겁니다. 소위 하이클라스라고 하는 상류층의 전유물로 생각되는 것이지요. 호텔커피숖이 그렇고 호텔빠가 그렇고 호텔룸서비스가 그렇습니다.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에 다녀왔습니다. 호텔에 특별히 볼일이 있어서가 아니고 신라호텔에서 서울 성곽을 걸어볼 수 있다는 이유와 호텔에 전시되어 있는 야외조각 작품들이 멋지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구입했던 책 '골목이 있는 서울, 문화가 있는 서울'에서도 "예술의 흙길 한번 밟아보실래요?"라며 유혹한 탓도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동대입구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오면 장충체육관을 만나게 됩니다.

    그 오른쪽으로 신라호텔의 정문이 지나 계단을 오르면 본관 왼편에 있는 영빈관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 왼쪽으로 난 작은길로 올라가면 야외 조각공원이 시작됩니다.

     

    이 야외 조각공원 규모는 1만2000여평이라고 합니다. 조각공원은 두갈래

    길로 나뉘어져 있는데 왼쪽은 팔각정으로 향하고 있고 오른쪽은 1.6km에

    이르는 산책로입니다. 이 산책로는 사적 제10호인 서울성곽으로 둘러져

    있지요.

     

    입장료도 없고 별다른 눈총도 없이 공원을 거닐다보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신비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게됩니다. 게다가 빼곡히 들어선 나무 사이로

    숨어있는 조각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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