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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은 요술쟁이(일산 호수 공원에서)
    내가 쓰는 이야기 2007. 11. 17. 17:15

    하늘은 요술쟁이다.

    가을의 하늘을 어쩜 저리도 곱게 그려 놓을 수 있을까?

     

    계절이 바뀌는 길.

    시간은 계속 가고 있으나,

     

    내 생의 계절은 아직은 여름이기에,

    온갖 근심과 걱정, 사랑과 미움 한보따리 가득 지고,

    아직은 한여름의 무더위도 만나고,

    강한 비바람, 태풍도 만나며,,

    눈물도 많이 흘리고, 잠시 잠깐만 웃음 짓기도 했다.

     

    나의 생의 가을은 아직은 멀리 있기에,

    노력하고 또 인내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먼 후일,

    내 삶에 가을의 풍요로운 만찬이 차려지겠지..

     

    곱디고운 가을 하늘 노을을 보면서,,

    무채색의 회색빛 어두운 그늘을 벗어버리고,

    내 생의 아름다운 가을도 저런 고운 빛이었으면 한다.

    인생의 가을로 접어 들기 바로 전에는 꼭 저런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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