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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70/80대를 통해본 우리들의미래상 그리고 재혼의 조건 3부
    내가 쓰는 이야기 2009. 10. 5. 10:55

    반전의 묘미가 있다고...

    후후~~

    <물론 절대적으로 그렇지만은 않고,,, 그렇게 말하고 싶지도 않다..>

     

    여기서는 정말로 여자의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처녀 총각 때에도 그러했지만,,손뼉도 맞추쳐야 소리난다고,

    재혼에서는 더더욱 여자쪽에서 박자를 맞추어 줄 필요가 있다..

    나이들어 살아가는 동안에는,

    정말로 모성애를 가진, 감성적인 성향의 여성의 도움과 사랑이 절대로 필요하다.

     

    ==항상 위를 쳐다보는 사람은 영원히 불행하고,

    밑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다..==

    는 말처럼 처녀시절 보다도 더욱 조금은 시각을 낮출 필요가 있다.

     

    사랑방에서 90% 범주에 드는 사람들 중에, 위에 거론한 이유로 해서,

    움찔움찔 하고 있는 남자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용기 없어서 그런 점도 있지만,, 미래에 대한 자신이 적어서 그런 점도 있다.

    여자쪽에서 시선을 낮추고 같은 방향을 볼수 있다... 고 박자를 맞추어 준다면,

    손뼉이 마주치며 소리가 나지 않겠는가?

    쉽게 말해서,, 여성이 남성이 맘에 든다면,

    오히려 여성쪽에서 대쉬를 해야만 하는 시절이 되어버렸다..

    꼭 대쉬는 아니더라도 마음을 조금은 열어주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성쪽에서 시선을 낮추고, 마음을 열고,, 손해만 보아서야 되겠는가?

    어차피 경제적인 조건 크게 마음쓰지 않는다면,,,사람 됨됨이라도 제대로 보아야 할 밖에...

     

    첫째.. 1부에 두분 사장님 예처럼 노년의 성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건강한 생활을 하는,

    건강한 사람을 선택해야한다.

    둘째..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항상 긍정적 생각과 사고를 가진 이를 선택하라..

    말이 씨된다고, 항상 말도 건강한 언어를 사용해야한다..

    셋째.. 거짓없고, 약속을 잘 지키며, 약속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을 선택하라.

    작은 약속조차 안 지키면서,, 어찌 큰 책임감이란 것이 있겠는가?

    넷째.. 술을 조절할 줄 알고, 담배를 피지 않는 이를 선택하라.

    담배는 건강에도 안 좋고, 성에도 문제를 준다..

    다섯째.. 남을 배려할 줄 알고, 남자로서의 책임감 있는 이를 선택하라..

    최소한 부모로서의 책임감이라도 있는가? 살펴보자.

    여섯째.. 바라보는 시각이 같은 이를 선택하라.. 아이를 낳아 기르는 부모는 아이라는 공통 분모라도 있지만, 재혼이라는 경우에서는 공통분모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취미도 비슷하고, 정서도 비슷하고, 삶의 질도 아래를 보고

    같이 만족할 만해야 한다.

    일곱째.. 노름이라던가, 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피하라.

    여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불필요한 친절함을 가진 이도 피하라.

    너무 많은 곳에 친절을 나누다보면, 자신에게 돌아 올 것이 적어진다.

    여덟째.. 상대방에게 70/80 미래에 대한 계획을 들어보라..

    타당한 답이 나온다면 둘이 힘을 합하면 가볍지 않겠는가?

    글쎄?? 현재가 좋다고 미래도 반드시 좋은 것도 아니고,,

    현재가 어렵다고 미래도 반드시 어렵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희망을 가진 사람이냐? 판단을 해보라는 것이다.

    아홉째.. 책(읽을거리)을 가까이 하는 이를 선택하라.

    책이란 것은 간접경험이다.. 이를 통해서 항상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텃밭을

    제공 받는 셈이다..

    나이들어도 항상 배우는 자세는 정신건강에도 무척 유익하다.

    열 번째..상대방의 하는 일이나 직장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라.

    예전 누군가는 직장은 맞지만 하는 일(직위)를 속여서 결국은 파토난 경우 있더라.

    하는 일이 파악되어야지 미래에도 도움될 상황인가? 파악하는데 도움도 될테니..

    열한번째..상당히 좋은 조건인데도 혼자인 사람을 오히려 더 많이 경계하라.

    다른사람에 비해서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특별하게 친절한 사람도 경계하라.

    상당히 좋은 조건이고, 예의 바른 데에도 혼자인 것이 오히려 문제있지 않은가?

     

    대충 이정도의 범주에서 남자를 선택하고,,

    (현명하지 못하게 한달 얼마 버느냐? 중요하게 여기지 말고...그럼 정말 그 것 못 벌면

    그 때에는 정녕 이혼 할 것인가?)

    사람 됨됨이를 보면서 앎을 이어간다면 사랑이란 것도 싹 트지 않겠는가?

     

    조건을 경제력이 최우선이라고 말하고,,

    여러가지 인간성의 자질을 살피라..고 해서

    꼭 사랑이란 것이 뒤로 밀리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사랑이 별거나??

    우리 모두는 남녀로 구분되어져있기에,,

    어쩌면 남녀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사랑에 빠질 수 있는지도 모른다..

    사랑방 거의 모든 이들이 어차피 한때는 사랑을 해서 선택하고 받은 적이 있기에...

    또 다시 선택하고 받는 것이야 무에 어렵겠는가?

     

    어떤 여성분(57세)의 구애 글 중에 눈길 끄는 구석 있더라.

    아들내외 손자와 여름휴가를 가서 텐트치고 생활을 하는데,

    바로 옆에 동년배 정도의 두 중년 부부가 텐트치고 생활한지 1달 되더란다.

    큰 욕심없이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좋아보여서,

    이제라도 작은 욕심 (?)부려서 짝을 만나고 싶다고.....

    또 다른 어떤 부부는 몇년에 한번씩 전국을 떠돌면서 살고있단다.

    작년엔 전라도, 올해는 경상도, 몇년뒤엔 강원도..

    경치좋고, 살기 좋은 곳 찾아서,,

    순수 생활비만 가지고...텃밭에서 먹을거리 챙기고...

    결국은 마음 맞음이 중요하겠지.

     

    아무튼 이런 사람을 만나려 하는데,, 한두번 본다고 사람 파악이 되겠는가?

    그러기에 산행이나, 번개 등을 통한 만남도 중요하겠다..

    한동안 나는 메일친구가 있었는데, 메일친구라도 좋겠다..

     

     

    그렇다고,,위에 말한 조건이라도 갖춘 사람이라고,,

    70/80/90 세까지의 금전적 조건이 잘 따라 오느냐??? 묻는다면,,

    대답은 궁하지만,,

    최소한 책임감있고, 성실하고, 거짓없고, 주색잡기에 신경 안쓰면,

    두 사람이 텃밭이라도 가꾸는 삶... 이라고 목표 정한다면,, 궁핍하기야 하겠는가?

    한쪽발로 서는 것보다는 두발로 힘합쳐 서는 것이 분명 훨씬 쉬운 것을..

     

    상대가 너무 앞서면 따라가기 힘들고, 뒤처지면 끌고 가기 힘든 것이다.,,

    대화의 수준이 비슷하고, 관심거리도 비슷하며,,

    바라보는 길이 같고, 같은 곳을 향해 손잡고 간다면 조금은 쉽지 않겠는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경우는 정말 중요하다.

    이 나이에 혼자된 것도 억울한데,,

    더 나이 먹어 또 다시 혼자되면 정말 억울하지 않겠는가?

    생활을 규칙적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한 80 세 이상까지 잘 살아줄 인연을 선택하는 것도 복이겠지..

     

    공지영이란 베스트셀러 작가..

    나에게 누가 책을 빌려준다.. 해서 조만간 읽어볼 계획이지만,,

    3번의 결혼하고 이혼하면서 결혼 할 때마다,,

    성씨 다른 아이 하나씩 낳은 자신의 이야기를

    소설 속에 그려 놓았다.. 한다...

    다른 것은 책을 안봐서 모르겠고,,오히려 부럽기도 하다..

    세 사람과 살아보고도 또 다른 사랑을 꿈꾸는 것이.....

     

    어쩌면 그렇다...

    사랑방 우리들은, 혼자서 있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너무나 우리의 사랑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인지? 도 모르겠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우리의 사랑을 지체하기엔 가는 시간이 너무도 아까운 때이다..

    조건이 먼저라 하여도 좋고,, 사랑이 먼저라 하여도 좋다..

    이 가을에는 정녕 사랑을 만들어 보자....

    너무나 재기만 말고, 사랑을 해보자..

    설혹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이사람과는 손뼉이 마주칠 수 있겠는가?

    상대에 대해 연구라도 해보자..

     

    긴 이야기 쓰다보니,, 다소 두서없고 중복된 글도 있을 터...

    내 글은 내 그릇의 크기로 내 마음을 전달한 것일 뿐이니,

    제 그릇이 작아 보이면 보이는 대로,, 넘어가 주시길 바라며....

    이 글이 마음에 들고 안 들고는 독자의 마음이니, 독자의 그릇에 담아 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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