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맹진사댁 경사 외~~~

글을 쓰는 것도 마음이 편안해야지..

이런저런 생각으로 몇번을 그냥 넘겼더니,,

그냥그냥 몇개의 연극을 보고,, 아무런 남김이 없었다..

 

그나마 맹진사댁 경사는 상당히 우수한 작품.

오영진 작으로 티비 등에서도 가끔 다루었던 극인데,,

연극으로 접하니,,신선했다..

특히나 맹진사역의 배우.. 아마추어라기엔 상당한 내공을  보인....

해학적 요소에 국악 장단이 조금만 곁들어지면 참 좋은 작품이 될만한....

 

기타..8월 6일 4시 하녀들(극단 청어)

                  조금은 실망하고, 이야기 자체도 모호한~~~

        8월6일 토 7시 플라자 스위트(극단 비밀리애)

                 3개의 옵니버스 형식의 이야기 전개로 상당히 재미난 소재를 이끌어서 볼만했던 극.

        8월19일 8시 봄봄(극단 장강은 굽이쳐 흐르고)

                  김유정의 단편 봄봄을 연극화..

                  너무나 뻔한 이야기이기에 배우들의  절대적 연기가 필요햇던..

                  배우들 연기는 그럭저럭..

                  그러나,, 달콤한 비밀처럼,, 조금은 색다른 무엇인가 강한 어필적요소가 필요..

         8월13일토 7시 레테.(극단 카스트로폴로스)

                  레테의 강이라는 잃어버린 망각의 시간속에서 과거를 잊지 못하고,,

                  과거 아이를 배게한 어떤 성폭력자에 대한 복수.

                  차분한 연극 내용 전개에,, 배우들 연기도 그럭저럭 수준급.

         8월16일 화 7시30분 바그다드 카페(극단 발자국)

                   카페에서 일어난 기억하기 싫은 성폭력의 기억에 대해,, 여러 시각들.

                    배우 개개인의 연기는 그럭저럭 이지만,, 도대체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는지?? 아리송

 

 

일시:8월20일 토 7시

장소우석레퍼토리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