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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연극.음악회 2011. 9. 3. 23:00

    일시:9월3일 8시

    장소:더 씨어터..

     

     

     

     

    오래전 부터, 대학로를 지나치면서,,

    기회 닿으면 봐야지.. 봐야지..했었던 작품.

    코믹하고, 재미도 잇고, 어떤 가르침도 잇다고 문구를 익히 봐왔던 작품..

    그리고 오랜시간 롱런하는 것을 보면,, 잘 되었을 것 같은 작품..

     

    대를 걸쳐서,, 세탁업을 하는 오아시스 세탁소에서 일어난 사건들..

    40여년 전에 맡겼던 어머니의 의상을 찾으러온 손님에게,,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겨준 기록장을 보고

    40여년 전의 새탁물을 찾아준 사건,,

    그리고,,

    어느 병원에 식물인간처럼 있는 어떤 부인이,,

    운명하기전에 몇년만에 유언처럼 입밖에 말을 꺼낸 <세탁>이라는 단어 때문에,,

    어쩌면 그많은 재산이 세탁소에 맡겨지기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2남1녀의 아들 딸과 며느리는 세탁소를 찾아와서 어머니의 세탁물을  보여달라고 난리이고,,

    맡긴 것이 없다는 주인의 말에,, 50%의 보상금을 주기로 제안을 하고,,

    이후,,

    저녁이 되자 고양이 발걸음을 닮은 많은 이들이 세탁소를 습격하는데....

    항상 불만 가득한 와이프와 아들,,세탁소 점원,,돈많은 부인 간병인, 2남1녀 아들과 딸 며느리..

     

    중간 중간,, 세탁물을 찾으러 온  어린 여자 아이에 대한 성추행 의혹,,

    기타 간간한 세탁물에대한 이야기들...

     해학적인 이야기들과,, 웃음, 엉뚱함..

    내용 전개도 좋고, 내용이 좋아서 배우들 연기도 살아나서 볼만했고,,

    마지막에는 교훈적 요소도 실었다...

    끝부분이 조금 엉성한 내용으로 끝맺음이 조금 불만이지만,

    왜 이 연극이 오랜시간 대학로에서 공연되는가 이해가 되는 연극 한편..

    연극은 좋은 소재로 영원히 롱런하기를...

     

    근로자 연극제 치고는 배우들 연기가 볼만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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