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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호프만 이야기
    연극.음악회 2011. 9. 8. 23:00

    일시:9월8일 7시30분

    장소: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오랫만에 VIP석에서 관람.ㅎ

    인터미션 포함,, 장장 3시간의 공연시간..

    그동안 본 공연 중에 가장 긴시간의 공연..

    다소 지루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에 잔잔한 웃음도 함께.......

     

    작가 호프만의 3번의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했는데,,

    로봇인형 올림피아와의 사랑,병든 여인 안토니아와의 사랑,창녀줄리에타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페라중 인형의 노래 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줄리에타와 니콜라우스가 합창한다는 뱃노래-아름다운 밤 이 가장 유명한 아리아라고 한다..

    오펜바흐 음악에 대해 조금은 문외한이다 보니,,

    음악이 귀에 익지않아서, 다소 지루했지만,,

    다시 한번 접하게 된다면,, 좋은 오페라 관람이 될 듯...

    자막 화면이 오페라 하우스 아주 높은 곳에 위치하여서 보기에 너무나 불편.

     

    경희대 학생들로 이루어진 오페라축제.

     

     

    다른 곳에서 자료 찾아 옮겨봄

     

    모두 불행으로 끝나는 작가 호프만의 여인 편력기

     

     

    작가 호프만을 주인공으로 한 3가지 사랑 이야기를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사이에 끼워 넣은 옴니버스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과 이탈리아의 4개 도시를 무대로 삼고 각기 스토리와 노래는 다르나 사랑은 하나이며 결말은 불행으로 끝난다.

     

    이 '뱃노래'(Belle nuit, ô nuit d'amour-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는

    제2막의 막이 오를 때 곤돌라를 타고 나타나는 쥴리에타와 그녀를 마중하는 청년 니클라우스가 부르는 2중창이다.

    어딘가 애틋하고 달콤하며 친근감이 감도는 아름다운 노래이다.

    오페라 공연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도 많이 부른다. 니클라우스 역은 남성도 여성도 맡을 수 있다.

     

     

    호프만의 뱃노래

    Joan Sutherland, soprano 

    Jane Berbie, mezzo soprano
     
    Barcarolle - Bell nuit o nuit d'''' amour

     

    페레타 '천국과 지옥(지옥의 오르페우스)' 등으로 크게 성공한 오펜바흐(1819~1880)가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이다.

     오펜바흐는 독일 태생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했다. 본명은 야콥 에베르스트이다.

    <호프만 이야기는>는 일부 완성하지 못해 사후 친구인 에르네스트 기로(E. Girau)가 완성했다.

    독일 작가 호프만(Wilhelm Hoffmann)의 세 개의 사랑 이야기를 3막의 대본으로 꾸민 것을 바탕으로 했다.

    1881년 초연되었으며, 1911년이 되어서야 전막이 무대에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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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

     

     

    오페라타로 큰 성공을 거둔 오펜바흐가 마지막으로 시도한 단 한편의 오페라이다. 일부를 완성하지 못하고 죽었으나 친구 기로오(Ernest Guiraud)가 전작품을 관현악화하면서 대사도 레치타티보로 고쳐 작곡했다. 초연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기로오는 비제의 <카르멘>을 그랜드오페라로 고쳐 일약 유명해진 사람이기도 하다.

    본래 바르비에와 까레(Barbier & Carre)가 합작한 대본은 연극으로 이름을 떨친 작품이며 독일 낭만파의 작가인 동시에 직접 작곡도 하고 있던 호프만(E.T.A. Hoffmann, 1776-1822)의 환상적인 괴기 단편소설 3편을 각색하고 여기에 그의 다른 작품에서 소재를 빌어다 짜 넣어 옴니버스 식으로 나열한 뒤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붙여, 마치 호프만 자신이 겪은 것처럼 꾸민 이야기이다.

     

    현실과 공상이 교차하는 아리송한 환각의 세계에 관객을 끌고 들어가는 이 오페라는 여러 가지 다른 악보 때문에 언제나 문제가 일어난다. 우선 1970년에 슈당스 출판사가 낸 뒤 거의 반세기 동안 관용적으로 사용되어온 판본이 있다. 바로 기로오가 전면적으로 고친 초판이다. 대사를 레치타티보로 옮긴 것 말고도 제2막과 제3막의 순서를 바꾸는 등 작곡가 자신의 의도를 너무 왜곡했다고 하여 1950년대에 이르러 작곡가 자신의 구상을 살린 발터/펜젠슈타인의 유명한 TV오페라가 나왔고 1977년에는 프리츠 에저(Frirz Oeser)가 알코어 출판사에서 간행한 판본이 그 종점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작곡 : Jacques Offenbach (프랑스, 1819-1880)

    원본/대본 : 호프만의 이야기(Les contes d'hoffmann)에 의거한 Barbier & Carre의 희곡 (불어)

    초연 : 1881년 2월 10일, 오페라 꼬미끄 극장 (프랑스 파리)

     

     

    [등장인물]

    호프만(시인 T)

    올림피아(인형 S)

    줄리에타(매춘부 S)

    안토니아(그레스펠의 딸 S)

    스텔라(프리마 돈나 S)

    뮤즈(해설자)

    니클라우스(호프만의 친구 Ms)

    린도르프(시의원 Br)

    코펠리우스(인형 제작자 Br)

    디페르투토(마법사 Br)

    미라클 박사(괴의한 의사 Br)

    스팔란자니 박사(과학자 T)

    슐레밀(줄리에타의 애인 Br)

    크레스펠(바이올린 제작자 Br)

    나타나엘, 루터, 헤르만, 유령, 앙드레, 코슈닐, 프란츠 등

     

     

    줄거리 :

     

     

    [제1막] 프롤로그 / 뉘른베르크의 한 오페라 극장 곁에 있는 루터의 주막

     

    짧은 '서주'가 끝나면 아직 막이 오르기 전에 뮤즈가 나타나 안타까운 듯 호소한다. "나는 인간의 환상이 만들어낸 뮤즈이다. 재능 있는 시인 호프만이 오페라의 프리마 돈나인 스텔라의 아름다운 겉모습에 매혹되어 '사랑의 노예'로 전락한 꼴을 본다. 안타까운 나머지 '사랑의 본질'을 깨달아 참된 '시인'이 되도록, 니클라우스라는 친구의 모습을 빌려 그의 인생의 나침반이 되리라"는 결심을 한다.

     

    즉시 여자처럼 예쁜 니클라우스의 모습으로 변장한 뮤즈는 보헤미안들이 모이는 오페라 극장 옆의 루터의 주막으로 간다. 주막에는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서곡이 가느다랗게 들려온다. 오늘 밤이 첫 공연이다. 스텔라가 베를린에서 데뷔하는 날이기도 하다. 재벌이며 시의원인 린도르프는 그녀를 짝사랑하는 나머지 스텔라가 애인 호프만에게 보낸 편지를 하인 앙드레를 매수하여 가로채 둘 사이를 가라놓을 궁리를 하고 있다.

     

    이 때 <돈 조반니>의 제1막이 끝나고 구경하던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유쾌하게 "술을 칭송하는 노래"를 부른다. 마침 호프만이 불안한 표정으로 니클라우스를 대동하고 들어온다.

     

    호프만이 쥐의 노래 "클라인자크 이야기"를 부른다. 노래를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사랑하는 스텔라에 대한 생각이 추억을 부르게 된다. 호프만은 "세 가지 사랑의 이야기"를 혼잣말처럼 뇌까리기 시작한다. (그 세 가지 이야기가 제2막부터 계속된다)

     

     

     

    [제2막] 스팔란자니 박사의 실험실

     

    올림피아 / 스팔란자니 박사의 실험실이다. 인형 제작자인 코펠리우스의 도움으로 만든 아주 정교한 인형 올림피아를 딸처럼 귀여워하고 있다. 과학자가 되려고 찾아온 호프만은 그것이 인형인줄도 모르고 그만 한눈에 반하여 "로망스"의 노래로 그녀에게 뜨거운 사랑을 호소한다. 니클라우스가 "올림피아는 인형이다!"고 일러 주어도 믿지 않는다.

     

    이 때 코펠리우스가 들어와 호프만에게 "사람의 마음, 특히 여자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요술안경을 사라"고 권한다. 그는 곧 안경을 사서 끼니까 올림피아가 정말 천사같이 우아하게 보인다. 한편 스팔린자니 박사는 코펠리우스의 도움으로 만든 인형을 독차지하기 위해 그에게 수표를 주고 사들여 정식 소유자가 된다. 미뉴에트 풍의 음악에 실려 거리의 사람들이 합창을 부르며 다가온다.

    스팔린자니 박사가 손님들에게 올림피아의 노래를 들려준다. 로코코풍의 아름다운 콜로라투라 아리아 "나무 숲 속의 새들"을 부른다. 하인 코슈닐이 저녁 준비가 다 되었음을 알리자 모두들 식당으로 가버린다. 호프만이 올림피아를 그리는 마음을 "로망스"에 실어 호소한다. 니클라우스가 줄곧 "저건 인형"이라고 충고하지만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갑자기 코펠리우스가 달려 들어와 스팔란자니 박사에게 받은 것은 부도수표였다고 분노하며 복수를 다짐한다.

     

    울려 퍼지는 화려한 "왈츠"의 가락을 타고 손님들이 돌아온다. 호프만과 올림피아가 춤을 추고 손님들이 흥겹게 이에 어울린다. 느닷없이 왈츠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호프만이 쓰러진다. 복수심에 불타는 코펠리우스가 불숙 나타나 스팔란자니 박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드디어 올림피아의 목과 팔 다리를 토막토막 뜯어 버린다. 비로소 그녀가 인형인 줄을 알고 호프만은 절망한다. 손님들도 비웃음을 남기고 모두 떠나간다.

     

     

     

    [제3막] 줄리에타 / 베니스의 대운하가 내려다보이는 저택

    곤돌라를 타고 도착한 니클라우스와 줄리에타가 유명한 이중창 "호프만의 뱃노래" "아름다운 밤, 오, 사랑의 밤이여"를 부른다. 호프만은 "술이 곧 기쁨, 쾌락이야말로 모든 것"이라며 꾸플레로 줄리에타를 치켜 올린다.

    사실 줄리에타는 마법사 다페르투토의 앞잡이가 되어 그녀의 매력에 마음을 빼앗기는 사나이들의 '그림자', 즉 '영혼'을 사랑 대신 빼앗아가는 여자이다. 마법사 다페르투토가 나타나 마법의 보석을 손에 들고 "거울의 노래"를 읊조린다. 그 노래에 이끌려 줄리에타가 와서 보석을 조르니까 "그럼 호프만의 영혼을 빼앗으라!"고 명령한다.

     

    호프만과 줄리에타가 사랑의 이중창을 나눈다. 줄리에타는 드디어 '그림자'를 빼앗지만, 그 순간 호프만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다. 문득 거울을 들여다보고 호프만은 두렵게도 자기 모습이 사라지고 없음을 알아차린다.

     

    이어 찾아온 줄리에타의 애인 슐레밀과 시비가 벌어져 결투를 하고 그를 죽인다. 시체에서 줄리에타의 방문 열쇠를 찾아낸 호프만이 그쪽으로 가려는 순간 다페르투토와 함께 곤돌라를 타고 집을 떠나는 그녀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들이 깔깔대듯 비웃음 소리가 아름다운 뱃노래의 가락을 타고 들려온다. 호프만은 또 다시 조롱당한 사실을 깨닫는다.

     

     

     

    [제4막] 안토니아 / 뮌헨에 있는 크레스펠 집안의 한 방

     

    벽에 가수였던 어머니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 방 안은 죽음의 냄새가 짙게 고여 있다. 폐를 앓는 안토니아가 호프만을 향한 사랑의 노래 "날아가 버렸어요, 산비둘기는"을 부르고 있다. 아버지 크레스펠은 딸의 병을 염려하여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막는다.

     

    크레스펠은 딸의 연인이 호프만이라는 사실을 꺼려하여 하인 프란츠에게 어느 누구도 집에 들이지 말라고 엄명을 내린다. 프란츠는 "밤이나 낮이나 나는 밖에만 서 있다"하고 유쾌한 꾸플레를 능청맞게 노래한다. 그러나 호프만은 솜씨 있게 집안에 스며들어가 안토니아와 사랑의 이중창을 부른다. 안토니아의 목소리에 놀라 크레스펠이 달려온다. 호프만은 재빨리 숨는다. 마침 어머니의 주치의였던 괴의한 의사 미라클 박사가 찾아와 "노래하라!"고 명령한다. 그를 싫어하는 크레스펠과 안토니아의 몸을 염려하는 호프만 등 셋이 격렬하고 극적인 삼중창을 펼친다.

     

    둘이 가 버린 후 호프만은 안토니아에게 "이제 다시는 노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 나간다. 이어 미라클 박사가 또 들어와 안토니아에게 "노래하라!"고 명령하지만 "호프만에게 한 약속을 어길 수는 없다"며 끝내 거절한다. 그래도 미라클 박사가 끈덕지게 독촉하다가 이윽고 어머니의 초상화에서 영혼을 불러내어 딸에게 노래하도록 강요하게 한다. 처절한 삼중창이 전개된다. 노래를 끝낸 안토니아가 그대로 숨을 거둔다. 의기양양한 미라클 박사. 호프만이 달려와 "안토니아!"하고 절규한다.

     

     

     

    [제5막] 에필로그 / 루터의 주막

     

    호프만이 '세 가지 사랑의 이야기'가 끝나는 시간에, 오페라 <돈 죠반이>도 "부라보!"의 환호 속에 막을 내린다. 학생들은 '올림피아' '줄리에타' '안토니아'가 사실은 한 여자이며 프리마 돈나의 본 모습임을 깨닫는다.

     

    스텔라에 대한 이룰 수 없는 사랑이 세 개의 환상을 낳은 것이다. 스텔라를 간절히 바라는 호프만은 이윽고 술에 곯아떨어진다. 꿈속에서 니클라우스가 아닌 뮤즈와 이야기를 나눈 뒤 호프만은 스텔라를 버리고 그 사랑을 시 속에서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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