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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네번
    영화 2011. 10. 11. 22:30

    일시: 10월11일

    장소:  용산 cgv

     

     

     

    The four times 는 늙은 노인,염소, 전나무 , 그리고 숯을 상징한단다.

    시놉시스에 황홀하다. 독창적이다. 훌륭하다 등 대단한 표현을 보았기에,,

    기대도 컷고, 더욱이나 대화가 전혀 없는 영화라기에 경험삼아서도 기대했던 작품이다.

     

    늙은 노인의 기침소리, 갓태어난 염소의 울음소리, 염소들의 울음소리..

    고물 화물차의 털털 거리는 소리..그리고 바람 소리,나무 넘어지는 소리 등 자연의 소리들..

    이외에는 간간히 사람들 잡음이나 들리던 참 특색있는 영화..

    참 조용한 영화..

    그러기에 관객들의 자그마한 소리가 신경이 쓰인다.

     

    병에 걸린 노인의 무표정한 표정과 기침소리..

    어린 염소가 깊은 골에 빠져서 일행과 헤어져 길을 잃고 겨울을 맞이하는 암시로 죽음을 상징하고,

    마을 축제에 쓰기 위하여 아주 높은 전나무를 베어서 쓰려 뜨리고,,

    이것을 나중에 숯으로 만드는 과정..

     

    노인의 삶과 죽음,

    염소의 탄생과 죽음.

    전나무의 푸르른 건강한 삶과 나중에 숯으로의 변화.(나무의 삶과 죽음)

    그리고 숯으로 변화되어서,,마지막 집안 연통에 연기를 날리면서 변화하는 모습.

     

    이런 삶과 죽음, 그리고 자연의 자연스런 변화를 그린 듯 한데,,

    너무 어렵다, 그리고 지루했다. 너무나 조용했고.....

    무슨 이야기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이탈리아 산골을 배경으로 했다는데,,

    서민들 사는 마을을 서정적으로 잡은 것 빼고는,,

    경치도 오히려 우리네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고,,

    숯만드는 것도 우리 영화에서 많이 본 장면이라서 독특함도 없고..

     

    시놉시스의 글처럼 느껴 보려한다면,,

    내 자신이 조금은 철학자가 되어서 장면 장면을 의미로 봐주어야만 가능할 것 같다.

    일반인이 그러하긴 어려운데....

     

    참 어려운 영화 한편 본 경험이 있다...

    추억 속의 영화 한편... 이라고 안위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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