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워리어(warrior)

일시:10월20일 8시

장소:영등포cgv

 

 

아버지를 어느날 찾아온 아들 토미.

그 아들은 14년 만이라고 했고,

아버지를 용서해서 찾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어느날 500만불이 걸린 스파르타라는 종합 격투기에 참가를 원하며 아버지에게 트레이너를 부탁하는데,,

그는 전쟁중 탈영병이란 멍에도 잇지만, 동료으 목숨을 구한 전력도 있고,,

동료 전쟁 미망인을 위해서 기금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링에 오른다.

 

또 한명의 아들 브랜든.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와 어린 동생과 엄마를 버린 채 자신의 행복을 쫓아 살아가던 형.

엄마가 그렇게 쉽게 죽을 줄은 몰랐다면서, 토미에게 용서를 빌지만 토미는 냉랭하다.

현재 직업은 물리 선생이지만,

딸의 병원비등으로 집에서 내몰릴 상황에에 직면한 그는 어떤 일이던 하고자 마음먹고 종합 격투를 한다.

그리고,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5백만 달러 상금이 걸린 사상최대 챔피언십 리그에 도전한다.

 

영화는 알콜 중독자였었던 아들들과의 갈등,

그리고 두 형제가 500만불이란 목표를 위해 뛰어야 하는 상황들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훈련과정, 그리고 이들이 한명 두명 물리치고 결승전에 이루는 장면을 보여준다.

짧은 시간, 짧은 시간의 경기 장면이 합쳐져서 시간은 잘도 흘러 갔는지?

2시간이 어찌 흘렀는지 모르게 짧게 지나갔다.

 

기적같이 결승에서 만난 두 형제.

예상과 달리 브렌든이 승리를 하고, 그 과정에서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하면서,,

결국은 아버지, 아들들 모두 희망을 보는 해피엔딩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브핸든이 오르지 못할 산을 오르는 것처럼 묘사를 하여서,,

순간순간의 어려움을 넘어가는 것이 조금 뭉클하였고,,

박진감 넘치게 촬영한 경기 장면들이 눈 요기 거리였다.

마음 편하게 볼 만한 영화 한편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