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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 팸투어
    내가 쓰는 이야기 2011. 10. 31. 15:05

    10월28~29일  1박2일 여정으로 영광을 다녀오다.

    팸투어라 해야 하나? 귀농 투어라 해야 하나?

    도시민 귀농 추진 정책으로 버스까지 대절하여 오가는 길을 불편없이 해주니,,

    꼭 귀농은 아니더라도 관광 삼아서 가보리라.. 마음 먹었었었다.

     

    아침 일직 광화문 출발.

    영광 도착하자마자,, 귀농인 집 한곳 구경하고,, 빈집 하나 본 후에,, 바로 점심.

    굴비 정식 같은 백반인데,, 각자 굴비 한마리,, 간장게장 한마리가 찬으로 나온다..

    정말 제대로 된 굴비 맛을 보았고,, 간장게장은 얼마나 맛있던지??ㅎㅎ

    이어서,,

    관광 안내를 맡은 문화해설사의 제대로된 관광안내를 받았다..

     

    백제 불교의 도래지 라는 법성포 앞바다에 불교도래지 관련 전시물들..

    성지 가는길 도로엔 이름모를 나무 열매가 한창인데.....

    이어서 원불교의 창시도 영광에서 시작되었다는 원불교 성지.

    그리고 옥당박물관과 융무당

    우리나라에서 해안길 드라이브 코스로 제일이라는 백수 해안길..

    저녁 맛있게 먹고,,

    귀농인과의 대화 시간도 정겨웠고...(어찌 그리도 인생철학과 생활철학의 애기가 쏙쏙 마음에새겨지던지..)

    호텔에서 하루밤을 보낸후에,,

    다음날은 귀농인의 집 하나 보고,,, 외딴 곳에 좋은 집 짓고 사는데,,

    어쩌면 신선처럼 살아가는 것이겠지....남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곳에서...

    그래도 남과 우울리는 곳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이어서 불갑사 관광..

    백제 불교 최초의 절 터전일 것이라는 유래.

    오래된 고찰답게 절 터전은 넓게 자리 잡고 잇는데,,

    오가는 길 들섶엔 상사화 자취만 무성하더라..

    그래!!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것 같다..

    선운사 상사화와 불갑사 상사화가 유명하다고....

    점심 식사 후에 집으로.......

     

    흠~~~ 뭐라 표현해야 하나?

    만약에 귀농 결심잇어서,,영광에 와서 살려?....이렇게 질문 받는다면...

    원자력 발전소가 있어서,,

    발전소에서 장학금도 주고,,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아마도 또 발전소  때문에 사람들이 피하는 것도 같고..

    인구 약6만명이라니,, 군 단위로는 상당한 인구이고...

    군 살림 경제의 60~70%기 굴비. 20%정도가 모시송편,,10%가 소금 생산이라는데,,

    3가지 관련일 아니면,,다른 측작물이 없다는 것이 귀농을 망설이게 할 것 같은 생각이다..

     

    여행으로는 돈 한푼 안들이고,, 너무나 좋았던 여행.

    그리고, 새로운 공부도 많이 하게된 너무나 값진 여행..

    모시잎 송편 선물도 하나 받으면서,,

    영광이란 땅을 마음에 새겨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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