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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릿-오페라
    연극.음악회 2011. 11. 12. 23:00

    일시:11월12일7시

    장소: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국내에선 초연이라는 토마의 오페라.

    총 5막으로 이루어졌는데, 뮤지컬이나 무용보다는 원작에 가깝게 표현하였다..

    아는 만큼 들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 했던가?

    사실 익숙하지 않은 음악이 귀에 잘 들어 올 리가 없는 것이 당연한가?

    처음 대하는 음들이 낯설다보니,, 알지 못하는 노래들도 그냥 그냥 썩 좋다는 말이 안나온다...

    더욱이나,, 햄릿이란 테마 자체가 침울함이니,, 모든 곡들이 무겁기만 했다.

    그러니, 밝지 않은 음과 노래에 같이 동요되는 현상이 온다.

    음이 장중한 임팩트도,, 밝음도 없으니,, 회색빛으로 무미 건조 했다.....

    행동들도 단순한 행동반경과 음악까지 단순하여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

    물론 스토리 상으로 더 이상 보탤 것이 없을 테지만,,음이 익숙하지 않음에서 오는 현상일 것이다.

    다른 오페라들은 귀에 많이 익다보니, 귀에 익은 부분에선 귀가 쫑긋하는 현상처럼 말이다.

     

    오필리어의 소프라노 음이 가장 좋았고,, 햄릿의 친구역 테너 음이 좋았었다...는 것 밖에는...

    왕비의 역할도 많이 축소되고, 음악과 노래는 썩 좋았다...는 생각은 별로...

    자막에 오타도 많이 보였고, 자막이 제 대에 바뀌지 않고,

    조명도 배우를 따라서 빨리빨리 제자리를 찾지 못했고,,

    지휘자의 조명등은 불빛이 객석을 향하게도 비추어서,, 눈이 부셨다는 불만도 적어 본다.

    지휘자 조명은 위에서 아래만 비추이게 하여 객석의 눈을 방해 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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