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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초 한가로운 날 풍경
    내가 쓰는 이야기 2012. 5. 3. 12:14

     

     아침 일찍 산에 갔다가 더덕 한뿌리 캐고..

    꼭 사람 인 人 글자를 닮았다.

    보관하고 싶었지만,,,함께 뿌리를 캔 이와 한쪽씩 나누어 먹었다..

     

    더덕을 캐려고 마음 먹으면 정말 많이 캐긴 했으련만,,

    산을 가꾼이의 정성을 훼손하고 싶진 않아서,,

    그냥 지나치다가,, 하도 큰 놈 같아서,,, 캐어 보았다..

     

     고사리 캐서 말린 것도 상당하고..

    두분 아주머니들 극성(?) 덕분이다..

     

     지난번 엄나무에 둥지 틀었던 것 같은 또 다른 둥지를 발견하다..

    역시나 가시많은 곳이 새들에겐 알을 낳고 기르는 좋은 보금자리가 확실하다

     무우 꽃도 한창이고...

    십자 모양 연보라 빛이 아주 맑고,,사랑스럽다.

    방문객 누군가의 차에,,

    조금 열린 창틀사이로 새가 한마리 날아들더니,, 길을 잃고, 차에서 헤맨다.

    나갈길을 못찾으니,, 그 스트레스로 인해서인지? 차안에 실례도 엄청하면서...

    날아다니다가 지쳐서인지..기진맥진 상태라서,,

    문을 열어도 날아가지 못하고 손에 잡혔다

    그래도 손가락을 몰면서 반항도 하는 것이 귀엽다..

     놓아주니 훨훨 날아가는 것이... 아주 우습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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