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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 보원사지터.. 마애삼존불
    내가 쓰는 이야기 2012. 5. 3. 12:55

    참죽 밭 일을 끝내고,,

    잠시 시간을 내어 마애삼존불을 보려고 들렀다..

    벚꽃이 필대부터 벼르고 벼르던 일을.....

     

     불교가 융성하던 백제 시절에,,

    가야산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절이 있었고..

    보원사를 중심으로 1000여명의 승려들이 숙식을 하고 있었다... 는데....

    100명 정도가 먹을만한 쌀을 씻는 돌을 파서 만든 커다란그릇(?)도 있다..

    얼마나 융성했었던가 짐작하게 하는...

     

     

     

     그 유명한 마애 삼존불.

    백제의미소라고 한다나...

    돌조각 부처상이 어렇게나 아름다눈 미소를 담은 불상이 또 있을까?

    기억에 가물가물..

    예전에는 불상으로 보지 않고,, 지역주민들은 산신령으로 섬겼었다.. 한다.

     

    산신령이 가운데 있고,,

    그 왼쪽이 본처. 우측이 첩..

    첩이 용용죽겟지.. 약을 올리니,, 본처가 돌을 집어 던지려 한다..는

    우스개 소리를 유흥준 교수가 만들어 냈다.. 하는 안내인의 설명.

     

     

     

     

     

     

     이런 미소를 닮고자.. 사진 한장 부탁했더니,,심술쟁이 입술같은 모습이 찍혀버렸다..ㅎ.. 에구~,

     

     시시각각 보는 장소에 따라서 미소도 틀리고,,

    또한 시간적으로 그림자가 오른쪽 불상을 덮으면 미소도 사라진다.. 한다..

    우리가 간 11시 무렵이 조금지나면 그렇게 된다는데..

    아주 좋은 때 시간 맞추어 왔다는 안내인 설명에 여러 각도. 여러장의 사진 남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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