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지상의 별처럼..

일시:9월5일 7시50분

장소:동대문 메가박스

 

 

 

 

요즈음 인도 영화를 몇편 볼 기회를 가졌다.

인도 영화를 보면서 느낀 공통점은,,

우선 영상미가 뛰어 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말들이 하나의 시어 같다.

또한 국민 일인당 국민소득과 사람들의 선량함은 반비례를 할까?

대체적으로 인도 영화속 사람들이 우리네 70년대 정도의 선량함을 가졌다.. 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물론 인도 배우들이 잘생기고, 예쁜 것은 덤이다.

 

글도 잘 읽지 못하고,,

셈도 잘 못하고,,

항상 말쌍만 부리고 반항적인 아이..

낙제도 하고, 학교 생활 적응도 못하여서 부모는 기숙학교로 아이를 맡겨본다..

그곳에서 엄마와 덜어져 지내면서 더욱 문제아로 전락하는데....

어느날 학교에 임시교사로 온 미술 쌤.

이산의 이상행동을 보고, 아이가 난독증이라는 판단을 한다.

글씨가 춤을 추고,,숫자 계산도 엉망이지만,, 그림 하나만은 똑소리나게 자기 표현을 하는 아이.

이인슈타인,에디슨, 피카소,,등 세계적인 천재들이 어린시절 저능아엿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의 마음을 돌려주는 엉뚱한 쌤..

문제아 이산은 천재적인 그림 솜씨를 통해서 학교에서 가장 멋진 학생이 되는 과정의 이야기..

 

코믹한 선생들,

그리고 이산의 훌륭한 연기.

니콤보 선생의 아이사랑..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인도 영화 특유의 눈과 귀로 듣는 아름다운 음악..

 

이런 의문 가져본적 있던 가요?

하늘에 해는 세수를 할까?

세수를 한다면,, 깨끗이 씻을가? 콧잔등에 물만 묻힐까?

하늘에 별은 왜 반짝이는 것일까?

혹시 서로 심술이 나서 싸우는 것은 아닐까?

세상의 모든 것은 우리 마음 속에 보이는것처럼 느껴지는 것.....

 

아마도 이런 내용의 노래말이었던 것 같다..

얼마나 어린아이의 맑은 생각과 질문과 답이던가?

그리고,,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 속 생각에 따라서 곱게 보이고 나쁘게도 보이는 것을...

 

이산이 그림그리기에서 1등을 할때의 장면에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었고,,

그런 아이들을 지상의 별....로 표현한 인도의 마음이 참 곱게 느껴졌다..

 

163분의 긴 영화가 처음엔 조금 지루하기도 했지만,,

지상의 별들을 아름답게 표현해준 감독덕분에 참 곱디고운 감동적인 영화 한편 보았다..

지상의 별들은 누구나 특별하게 빛이 날 것이야~~~~~

이세상 지상의 별들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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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기억에 남던 말 하나..

솔로몬제도의 농부들은 잡초를 베어내지 않는단다..

단지 농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나무들을 향해서 욕을 해대기 시작하면,,

그나무와 풀들은  말라서 죽어 버린다..는.....

 

물론 클리브벡스터 등의 실험등에서 입증된 바는 있지만,,,

정말이던, 과장된 말이던,,,

자연의 모든 것들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고운말을 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