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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소라별 이야기
    연극.음악회 2013. 2. 15. 22:30

    장소:세실극장

     

     어린이를 위한 연극이기도 하고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다.

    극장엔 어린이들을 대동한 젊은 부모들도 많았다.

    그중에 어떤 어린이의 연극 참여(?)로 안하여 집중력이 흐려지고 산만해지기도 했지만,,

    어쩌랴... 어린이를 위한 연극이랄 수도 있는데...

    아이의 문제라기 보다는 연극에 나서는 아이를 관리(?)하지 못하는 부모 탓인 걸...

    또한, 분명 욕쟁이 할아범의 조금 지나친 욕지기는 어린이들이 보는 연극임을 감안했으면...

     

     

    할아버지 동수는 사색에 잠기다가 강아지 한마리를 보면서 예전 어릴적 추억으로 빠져든다.

    대장, 댐방, 동수 등 동네 친구 4총사는 강아지 한마리와 친구하면서 먹을 것 서리도 어린시절 놀이인

    술레잡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놀이로 하루가 마냥 즐겁다..

    그러다가 욕쟁이 할아버지의 감을 서리하던날..

    욕쟁이 할아버지의 손녀 소라가 동네로 이사하면서 모든 남자아이들의 관심은 소라에게 쏠린다.

    피부도 희고 이쁘고 도시 냄새 물씬나는 소라..

    그것을 질투하는 대장 소녀..

    그런 그런 황순원으 소나기 같은 친구들의 사랑이야기와 어느 살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노래말같은

    그런 추억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순수하고, 아름답고,, 오로지 노는 것이 기쁨의 나날인 어린 시절의 추억들...

    어ㅏ느날 소라가 서울로 다시 이사간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어느날, 소라와 함께 하늘의 많은 별들을 보는 동수.

    그중에 가장 이쁜 별을 소라별이라 .. 하고,,그별을 같이 보면 영원히 헤어지지 않는다.. 말한다.

    그런 동수 할아버지의 추억 속 이야기다..

     

    강아지를 의인화하고,, 가면을 쓰고 하는 연극이기에 오히려 행동으로 말을 대신하기도 한다.

    그래서 행동과 몸짓이 크다.

    또한 마스크를 쓴 상태라서,, 목소리 전달이 울릴 때가 많아서 전달이 완전하지 못하다.

    꼭 아이들 옹알이 하는 것 같다.

    그런데다가 세실극장 스피커 상태가 영~~~ 안 좋다.

    1970년대의 극장으로 어렴풋이 짐작하는데,,소극장의 한계여서인지, 재투자가 안된다..

    많이 아쉽다.

    비보이급의 춤솜씨와 정말 개개인이 굉장히 열심히 하는 연극치고는 별 내용은 없다.

    최초의 마스크 연극이라는 부제에 걸맞는 어떤 임팩트가, 내용이 조금 아쉬움.

    많은이들이, 세계인들이 공감할,,조금 내용상 발전이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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