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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전설의 주먹
    영화 2013. 4. 4. 23:30

    장소:영등포 cgv

     

     

    한때는 국가대표를 꿈꾸던 복싱 희망나무였지만,,혼자서 딸을 키우는 국수집 사장 임덕규(황정민)
    학창시절 짱이었지만,, 친구의 회사에서 아버지가 일을 하는 관계로 친구에게 머리숙였고,,,

    지금은 출세를 위해 자존심까지 내팽개친 대기업 부장 이상훈(유준상)
    남서울고 독종 미친개로 불렸었고,, 사당고 친구들과 오히려 어울리던 엉뚱이로,
    지금은 삼류 건달인 신재석(윤제문)

    어느날 건달들과의 싸움에 휘말렸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야 했던 세 친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이야기의 흐름을 완성하고,,

    "전설의 주먹"을 기획하던 방송사는 역대 최고의 파이터들 중에 8명을 선출하여서

    그들중 우승자에겐 우승상금 2억 원을 내놓고 싸움의 고수.. 바람을 일으키는데..

     

    학교에서의 왕따 이야기.

    국가대표 결승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지만, 오히려 불공정한 판정때문에 국가 대표가 되지 못하고

    울분으로 싸움을 하게 되고 인생이 꼬여버린 한인물.

    그런 싸움에 기어들엇다가,, 주먹과 결탁한 비리경찰에 의해서 인생이 정말로 꼬인 신재석.

    이런 비리경찰 이야기.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비굴하지만 할 수없이 친구에게 빌붙은 이부장.

    재벌이라는 인간의 돈키호테같은 행동.

     

     

    전설의 주먹이라는 큰 줄기 하나 놓고,

    여러가지 인간군상의 이야기들을 잔가지 하나하나 엮어서 큰 틀을 만들었다..

    결코 만만하지도 유쾌하지만도 않은 여러가지 비리에 싸인 사회상을

    콕콕 집어서 그리진 않았어도,, 느낌만으로도 이해되는 영화장면장면들이 조금은 안스럽다..

    꼭 싸움만을 그린 이야기도 아니고,,

    나중에 최고가 될 수 잇음에도 <친구끼리 뭐하러 싸우느냐?>는 주인공의 자세가

    그나마 웃음처럼 다가온 장면이다..

    아주 잔인한 장면도 없고,, 그럭저럭 재미있게 즐긴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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